'코리아오픈 준우승' 김유정-이유림 "올림픽 뛰는 선수 될게요"
등록 2026.11.08 18:40:31
일본 히로카미-호바라 조에 0-2 패배
"우리도 경쟁력 있다는 것 보여줬어"
![[여수=뉴시스] 하근수 기자= 김유정(오른쪽)-이유림,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복식 준우승. 2026.11.08. hatriker22@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8/NISI20261108_0002286152_web.jpg?rnd=20261108181506)
[여수=뉴시스] 하근수 기자= 김유정(오른쪽)-이유림,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복식 준우승. 2026.11.08. [email protected]
세계랭킹 31위 김유정-김유림은 8일 전남광주 여수시의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히로카미 루이-호바라 사야카 조(일본·17위)와의 대회 여자 복식 결승에서 0-2(18-21 18-21)로 졌다.
김유정-김유림은 32강에서 이승희(MG새마을금고)-박민지(영동군청) 조(112위), 16강에서 뤄이-왕팅거 조(중국·25위), 8강에서 리이징-왕이둬 조(중국·93위)를 연파하며 파죽지세를 이어갔다.
준결승에선 이번 대회 여자 복식 출전 페어 중 가장 랭킹이 높은 우에사카 린-나가니시 기에 조(일본·5위)를 꺾은 첸판슈톈-뤄쉬민 조(중국·66위)를 격파하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나 대망의 결승에서 히로카미와 사야카에게 밀려 지난 9월 베트남오픈(슈퍼 100) 이후 2개월 만의 우승 여정을 아쉽게 마쳤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이유림은 "일본 선수들 체력과 파워가 강하다고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막상 해보니 더 그렇게 느껴졌다. 마지막에서 뒤처져서 지지 않았나 싶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정도 "1게임부터 우리 스피드로 가져갔으면 더 좋은 경기를 했었을 것 같다"며 "아무래도 2게임은 1게임을 진 상태에서 임하다 보니 어렵게 흘러갔던 것 같다"며 아쉬워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두 선수는 슈퍼 500 등급 대회에서 처음 결승전에 오르며 잠재력을 확인했다.
김유정은 "우리를 되게 약하게 봤던 것 같은데 이만큼 경쟁력 있다는 걸 보여준 것 같다. (결승까지) 계속 이기다 보니 경기력이 올라오면서 더 좋은 플레이를 펼쳤던 것 같다"고 돌아봤다.
이유림도 "(김) 유정이와 마찬가지로 상대들이 우리를 잘 모를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우리도 경쟁력 있다는 걸 보여줬다. 앞으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랐다.
![[여수=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전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복식 결승전. 이유림(왼쪽·삼성생명)과 김유정(삼성생명)이 히로카미 루이·호바라 사야카(일본)을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11.08. leeyj2578@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11/08/NISI20261108_0021524273_web.jpg?rnd=20261108132919)
[여수=뉴시스] 이영주 기자 = 8일 오전 전남광주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코리아오픈(슈퍼 500) 여자 복식 결승전. 이유림(왼쪽·삼성생명)과 김유정(삼성생명)이 히로카미 루이·호바라 사야카(일본)을 상대로 경기하고 있다. 2026.11.08. [email protected]
김유정도 "목표는 같다. 언니랑 어떻게 하면 더 경쟁력 있고 상대가 압박을 느낄지 방향성을 잘 잡아가면서 해야 할 것 같다"고 얘기했다.
두 선수는 진남체육관을 가득 메우고 열띤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도 남겼다.
이유림은 "팬들께서 너무 많이 와주셔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아쉽게 졌지만 그래도 잘했다고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유정은 "정말 큰 힘이 됐다. 다음엔 그 응원에 승리라는 결과로 보답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