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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개인이 IP에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 2호 상품 출시

등록 2021.09.27 14: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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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크 저장매체(Blue-Ray) 표준특허

[대전=뉴시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특허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특허청은 개인이 지식재산(IP)에 투자하는 크라우드펀딩 2호 상품이 오는 28일 국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출시된다고 27일 밝혔다.

IP 금융투자 상품은 특허권 등 지식재산에 직접 투자해 라이선싱, 매각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익을 얻는 투자 상품이며 크라우드펀딩은 자금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대중(크라우드)에게 자금을 모으는 방식을 말한다.

 이번 상품은 디스크 저장매체(Blue-Ray) 표준특허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국제 표준특허 관리기관으로부터 특허 사용료 수익을 받아 투자자들에게 배분하는 구조다.

지난해 7월에 출시된 IP 크라우드펀딩 1호 상품은 고효율 동영상 코덱(HEVC)에 투자하는 상품였으며 1년의 투자기간 동안 10%의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상환했다.

 특허청은 지난해 7월 '지식재산 금융투자 활성화 추진전략'을 내놓고 다양한 IP 금융투자상품 출시를 지원 중이며 이번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와디즈), 특허관리전문회사(ID사)와 협업을 통해 지식재산 크라우드펀딩 2호 상품을 출시했다.

특허청 정연우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개인이 특허 등 지식재산에 직접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 계속 출시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며 "민간에서 지식재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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