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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스탁]리츠주·삼성SDI·에코프로비엠(종합)

등록 2022.10.21 15:5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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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주, 부동산시장 악화에 일제히 신저가

삼성SDI·에코프로비엠, 양극재 공장 준공 소식에 강세

[핫스탁]리츠주·삼성SDI·에코프로비엠(종합)


[서울=뉴시스]신항섭 기자 = ◇리츠주 = 레고랜드 사태와 부동산 시장 악화의 여파로 리츠(REITs, 부동산투자신탁)주의 주가가 일제히 신저가를 기록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ESR켄달스퀘어리츠는 전 거래일 대비 180원(5.12%) 내린 3350원에 마감했다. 장 초반 3260원까지 내리며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SK리츠도 0.45% 하락하며 장을 마쳤고, 한때 4325원까지 떨어져 신저가를 다시 썼다.

이외에도 이날 제이알글로벌리츠(-2.63%), NH올원리츠(-1.86%), 롯데리츠(-3.01%), 에이리츠(-1.15%), 코람코에너지리츠(0.7%), 디앤디플랫폼리츠(-2.55%) 등 대부분의 리츠주가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레고랜드발 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상환 실패 후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심리 위축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따른 유동성 위축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SDI·에코프로비엠 =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의 합작법인이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준공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두 종목 모두 강세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SDI는 전 거래일 대비 3만8000원(6.45%) 오른 62만7000원에 장을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은 전 거래일 대비 4400원(4.31%) 오른 10만6400원에 마감했다.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공동 출자한 합작법인 에코프로EM은 이날 포항에 CAM7 공장 준공식을 진행한다. 에코프로EM은 에코프로비엠과 삼성SDI가 60대 40으로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CAM7 공장은 하이니킬계 양극재를 연간 5만4000t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신규 공장은 내년 1분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생산된 양극재는 모두 삼성SDI에 공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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