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클린스만 축구 빨리 파악할 것"…첫날 19명 입소
파주 NFC서 닻 올린 클린스만호
손흥민·김민재 등 일부 해외파 지각 합류
[파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황인범이 20일 오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입소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과 28일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랑 평가전을 갖는다. 2023.03.20. [email protected]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오후 2시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해 오후 4시부터 첫 담금질에 나선다.
이번 소집은 지난달 27일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후임으로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과 코치진이 선수들과 처음 대면하는 자리다.
대표팀은 24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A매치 2연전을 치른다.
[파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손준호(왼쪽부터), 권창훈, 김진수, 황의조가 20일 오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입소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과 28일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랑 평가전을 갖는다. 2023.03.20. [email protected]
당시 월드컵에 나섰던 윤종규(서울), 홍철(대구)이 부상으로 제외됐고, 예비 멤버로 카타르에 동행했던 공격수 오현규(셀틱)와 K리그1 수비수 이기제(수원)가 승선했다.
애초 26명의 명단이 발표됐으나, 황희찬(울버햄튼)이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25명으로 줄었다.
[파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김영권이 20일 오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입소하며 팬들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과 28일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랑 평가전을 갖는다. 2023.03.20. [email protected]
국내파 13명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 정우영(알사드), 손준호(산둥타이산), 권경원(감바오사카), 송범근(쇼난벨마레), 김승규(알샤밥)가 파주NFC에 가장 먼저 입소했다.
6월 전역을 앞둔 권창훈(김천)은 유일하게 군복을 입고 합류했다.
[파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조규성이 20일 오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입소하며 팬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과 28일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랑 평가전을 갖는다. 2023.03.20. [email protected]
벤투호의 '황태자'로 불렸던 미드필더 황인범은 "새로운 (클린스만)감독님과의 소집이 설렌다. 훈련을 빨리 따라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축구를 하는지 빨리 파악하는 게 선수로서 할 일"이라며 "코치진이 미드필더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해서 좋은 플레이를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파주=뉴시스] 권창회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백승호가 20일 오후 경기 파주시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로 입소하며 소감을 밝히고 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24일과 28일 콜롬비아와 우루과이랑 평가전을 갖는다. 2023.03.20. [email protected]
일부 해외파는 소속팀 일정으로 차례대로 들어온다.
에이스 손흥민(토트넘)과 스코틀랜드 리그에서 뛰는 공격수 오현규는 이날 오후 입국해 늦게 합류할 예정이다.
또 김민재(나폴리)는 21일 오전, 이재성(마인츠), 이강인(마요르카),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은 소속팀 일정으로 21일 오후 입국해 차례대로 입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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