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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野 향해 "구한말 쇄국정책 고집하던 지도자 행태"

등록 2023.03.22 09:49:14수정 2023.03.22 10:0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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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기소 가능성에 "혐의가 입증됐다는 판단 서면 해야"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3.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민금융 민생현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3.03.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2일 한일정상회담을 신(新)을사오적이라고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구한말 쇄국정책을 고집하며 내부 권력투쟁에만 골몰하던 국가지도자들이 나라를 망쳤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그들은 국민들을 엄청난 고통 속에 밀어넣었다"며 "민주당은 그와 같은 과거 행태를 답습하다간 역사적 죄를 짓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이르면 22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기소할 거란 전망에 대해 "(검찰이) 계속해서 사건을 붙잡고 있을 순 없지 않느냐"며 "혐의가 입증됐다는 판단이 서면 기소해야 한다. 누구도 법 위에 군림할 수 없고 평등하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유감스러운 건 이재명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국회의원 특권을 악용해 부결됐다는 점"이라며 "민주당은 '말 따로 행동 따로' 모습을 탈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민주당이 정순신 청문회와 방송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의결하는 것에 대해 "민주당이 국회의 다수 의석을 점유하고 있다는 것을 근거로 계속해서 대선 불복과 권력투쟁을 하고 있다"며 "제발 민생을 챙기는데 신경을 썼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생은 뒷전이고 오로지 권력만 밝히는 민주당은 국민심판에 직면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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