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음반제작·도내공연 지원사업 참여 뮤지션 모집
3월 27일 공고, 29일~4월 12일 e나라도움 통해 접수
음반제작 8팀, 도내공연 6건 선정…총 8100만 원 지원
[창원=뉴시스] 경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 포스터.
‘음반제작 지원사업’은 8팀의 경남뮤지션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음원 녹음, 마스터링 등 창작 과정 지원과 유통, 홍보마케팅 등 후속 프로모션 단계까지 음반제작 전 과정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뮤지션은 음반제작 유형에 따라 싱글앨범 최대 500만 원, EP앨범 최대 800만 원, 정규앨범 최대 1000만 원을 지원받아 음반을 낼 수 있으며, 총 예산은 5500만 원이다.
또한 수준 높은 시설·장비를 갖춘 경남음악창작소 스튜디오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음반 발매 경력이 없는 신진 뮤지션에게는 음악산업 전문가와의 1대 1 매칭을 통한 멘토링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경남뮤지션이 1팀 이상 출연하고, 도내에서 개최하는 대중음악 공연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2600만 원의 지원금으로 6건의 공연을 지원한다.
공연 제작을 위한 대관·대여비, 뮤지션 출연료, 홍보비 등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경남음악창작소 공식 온라인 채널과 연계한 공연 홍보도 해준다.
[창원=뉴시스] 경남음악창작소 '도내공연 지원사업' 포스터.
경남음악창작소는 지난 2019년 10월 개소한 이후 지역 뮤지션 음반제작 지원사업, 쇼케이스 지원사업, 페스티벌 연계사업, 홍보 콘텐츠 제작, 멘토링 지원사업, 교육 프로그램, 도내 소규모 페스티벌, 시설대관 등 다양한 세부사업을 진행하며 도내 대중음악 산업을 견인하고 있다.
경남음악창작소는 지난해에도 음반제작 지원 10건, 도내공연 지원 7건, 경남뮤지션 스트리밍 활성화 지원 64건, 대중음악 아카데미 운영 수강생 303명 교육, 쇼케이스 및 네트워킹 운영 7팀 지원, 대관 168건 등 도내 음악산업 발전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경남음악창작소에서 지원한 뮤지션 중 정홍일은 2021년 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 준우승, 밴드 큰그림은 '2020 통일로가요' 대상(통일부장관상) 수상, 이소연밴드는 '2022 서울국제뮤직페어(MU:CON)' 출연 등 전국적인 활동으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올해도 음반제작 지원사업과 도내공연 지원사업은 물론이고, 대중음악 아카데미, 스트리밍 활성화 지원, 뮤지시스 페스티벌 등 다양한 대중음악 지원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경남 뮤지션의 지속적인 음악활동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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