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뱃놀이 안전하게…'암행어사' 국민관찰단 내달 투입

등록 2023.03.27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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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4~11월 25명 활동

뱃놀이 안전하게…'암행어사' 국민관찰단 내달 투입

[세종=뉴시스] 변해정 기자 = 유·도선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이 다음달부터 현장에 투입된다.

행정안전부는 제5기 국민안전현장관찰단이 4월부터 활동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유선은 유람선처럼 관광 목적으로 운항하는 선박을, 도선은 페리·여객선과 같이 사람이나 화물을 싣고 운송하는 선박을 각각 뜻한다.

관찰단은 선박을 이용하는 국민의 시각에서 위험 요소를 발굴·개선하기 위해 지난 2017년 도입돼 매년 4~11월 8개월 간 운영해왔다. 지난해에는 77개 사업장에서 총 306건의 위험요소를 찾아 모두 조치 완료했다.

올해 관찰단은 총 25명으로 꾸려졌다.

수도권(10명), 충청권(10명), 영남권(10명), 호남·제주권(9명), 강원권(6명) 등 전국 5개 권역 총 45개 지역 사업장에 투입된다.

이들은 유·도선 현장의 안전정책 이행 실태를 살핀 뒤 위험요소를 제보하고 안전제도 개선 아이디어를 제시하게 된다. 중앙정부·지자체와 함께 합동점검과 안전관리 홍보도 나선다.

행안부는 지적 사항이 신속하게 조치되도록 해당 관할관청에 통보하고 제도 개선 필요 시 정책에 반영할 방침이다.

차호준 행안부 예방안전정책관은 "많은 사람이 이용하는 선박의 사고 예방을 위해 국민의 시각에서 유도선 운항 전반에 안전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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