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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벨라루스, 연맹국으로 13개 통합 조약에 추가 서명

등록 2023.03.28 06:52:55수정 2023.03.28 06:5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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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보 강화 ·외세압박에 공동대응 강화 포함

[모스크바=AP/뉴시스]1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02.18.

[모스크바=AP/뉴시스]1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외곽의 노보-오가료보 관저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이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과 만나 악수하고 있다. 2023.02.18.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27일(현지시간) 초국가적 러시아 벨라루스 연맹국의 범주 안에서 13개의 추가 조약에 서명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 타스통신 등이 보도했다.

러시아-벨라루스 관계 (  러시아어: Российско-белорусские отношения )는 두 나라의 육상 국경이 있지만 2021년 통합조약을 맺은 뒤 초국가적 러시아 벨라루스 연맹국으로 뭉쳐 있고, 두 나라 간에 많은 조약도 체결되었다.

이번에 체결한 조약들은 모스크바에서 소집한 연맹국가 장관위원회 회의에서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와 로만 골로브첸코 벨라루스 총리가 서명했다.  

이번 조약들에는 우주 탐사,  마이크로전자기술,  국경안보,  세관과 무역 등에 관련해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는 이번 회의에서 "양국이 함께  우리가 다양한 분야에서 맞닥뜨리고 있는 가장 복잡한 도전들에 더 강력하고 유능하게 대항할 수 있을 것이다.  국가 안보의 강화와 국민의 복지,  외세의 압박에 저항하는 일도 거기에 포함된다"고 말했다. 

골로브첸코 벨라루스 총리도 " 우리 의견으로도,  지금은 두 나라의 협력을 한 층 더 강화해야 할 때이다"라고 화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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