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학생 승마체험 실시…여가문화 제공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지역 초·중학생 대상으로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학생승마체험은 청소년에게 건전한 여가문화 제공과 체력증진을 위해 꾸준히 진행 중인 사업이다.

체험은 북구 소재 EDA승마장(일반승마)와 울주군 소재 JK호스트레이닝공원(재활승마)에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동구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 150명이며, 학교별로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다음달부터 12월까지 1인당 10회에 걸쳐 승마체험을 하게 된다.

체험은 승마에 대한 이론을 비롯해 말과 교감하기, 말타기 등으로 이뤄진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기승자 보험도 의무적으로 가입한다.

사업 문의는 동구청 해양농수산과(052-209-3374)로 전화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승마체험으로 청소년들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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