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내륙선 'KTX-이음' 두달간 할인 이벤트…2~3명 이용시 반값

코레일, 4~5월 함께 여행하면 50% 할인

최초이용자와 우수회원에게 무료이용권 증정 이벤트

[대전=뉴시스] KTX 이음을 사진으로 담은 박진우씨의 작움 '봄을 이음'.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신규 노선인 중부내륙선(부발~충주) KTX-이음 이용 활성화를 위해 4~5월 두달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중부내륙선은 경기 이천시 부발역(수도권전철 경강선)과 충북 충주역을 잇는 간선철도로 지난 2021년 12월 31일에 개통했다.

이 기간동안 코레일은 둘이나 셋이서 중부내륙선 같은 구간을 여행하는 경우 열차 운임을 50% 할인하는 ▲둘이서 반값 ▲셋이서 반값 상품을 출시한다.

할인 대상은 다음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행하는 모든 중부내륙선 KTX-이음 열차로, 4월 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회원 대상의 비대면 온라인 전용 상품으로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누리집(www.letskorail.com)의 ‘할인승차권’ 메뉴에서만 판매한다.
 
둘이서 반값 승차권은 1인당 한번에 최대 4세트, 셋이서 반값 승차권은 최대 3세트까지 살 수 있다. 5명이 함께 여행한다면 둘이서 반값과 셋이서 반값 각 1세트를 구매하면 된다.

또  4~5월에 중부내륙선을 처음 이용하는 코레일 멤버십 회원에게는 '중부내륙선 KTX-이음 승차권 운임 100%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한번 더 중부내륙선 구간을 무료로 여행할 수 있는 최초 이용자를 위한 특전이다.

 할인쿠폰은 최초 이용 1회에 한해 승차권 구입 매수와 관계없이 1매 제공된다. 둘(셋)이서 반값 상품 구입 후 최초 이용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쿠폰은 행사 기간 종료 후인 6월 첫째주에 지급될 예정이다.
 
우수회원 사은 이벤트도 진행돼 꾸준히 중부내륙선을 이용한 우수회원에게도 100%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개통일인 2021년 12월 31일부터 2023년 3월 31일까지 중부내륙선 승차권 발매매수가 누적 50매 이상인 회원은 4매, 100매 이상인 경우에는 6매의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단, 단체나 정기승차권, N카드는 제외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