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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이 최적지" 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범군민 결의

등록 2023.03.31 10: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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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시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결의대회.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 결의대회.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군은 30일 왕인문화축제 개막행사와 함께 문화재청에서 추진 중인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의 영암 유치를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영암군 시종면 일대에는 50여 기의 마한시대 대형 고분이 밀집된 우리나라 최대 마한 유산의 보고이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고대 마한의 역사를 미래세대에 알리기 위해 그 동안 다양한 마한 유물 발굴과 관련 행사 개최 등 마한문화 연구에 앞장서 온 영암이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의 최적지라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지난 1992년 창립한 마한역사문화연구회를 지원하며 각종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2004년 국내 최초로 마한역사공원 건립을 2015년부터는 마한문화축제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마한문화 답사 등 마한을 테마로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영암군 관계자는 "군에서는 그 동안 추진해 온 마한문화의 정비·복원 사업을 한층 발전시키고, 마한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센터 유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범군민의 지지를 바탕으로 다양한 마한유산을 기반으로 한 탄탄한 인프라를 두루 갖춘 우리 군에 센터를 유치해 국민들에게 아름다운 고대 마한문화유산을 전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암군은 31일 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를 기원하는 붐 조성을 위해 음악제를 개최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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