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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GTX-B 조기 착공·수인선 정차역 신설 추진

등록 2023.05.30 16:06:44수정 2023.05.30 19: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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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인천시청 제공)

(사진= 인천시청 제공)

[인천=뉴시스] 함상환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이 시민들을 직접 만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의 조기 착공과 수인선 정차역이 신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유정복 시장이 30일 동막역에 위치한 교육청 평생학습관에서 시민들을 만나 ‘열린 시장실’에 게시된 ‘GTX-B 노선 수인선 정차역 신설 공약을 지켜주십시오’란 시민 의견에 대해 답변했다고 밝혔다.

‘열린 시장실’은 시민과 직접 소통하기 위해 개설한 온라인 창구로, 시민 의견에 3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유정복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만나 답변한다.

이번 시민 의견은 원도심에서는 서울로 직행하는 광역철도가 없기 때문에 원도심을 지나는 수인선에서 GTX-B를 갈아탈 수 있을 경우 많은 시민들에게 큰 수혜가 갈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 정거장만 추가하는 방식이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많은 주민들이 큰 혜택을 볼 수 있고, 인근 택지개발 및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되는 등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의견은 30일간 3119명의 시민이 공감해 답변이 이뤄졌다.

한편, GTX-B 노선은 송도국제도시 인천대입구역에서 출발해 경기도 남양주시 마석역을 왕복하는 82.7㎞의 광역급행철도다.

국토교통부는 2030년 GTX-B 노선 개통을 목표로 최근 민자 사업자인 (주)대우건설 컨소시엄과 협상을 진행하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찾아가는 열린 시장실’은 온라인을 통해 다수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직접 현장에 찾아가 시민 의견을 청취해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공감 행정으로, 시민의 의견에 3000명 이상이 공감하면 공식답변 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답변내용은 ‘인천은 소통이가득’ 사이트 (http://cool.incheon.go.kr/) 열린시장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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