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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6월3~4일 반려동물 인식개선 '펫스타' 개최

등록 2023.05.31 08:2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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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도청 팔달청사서 '또 하나의 가족' 주제

'견통령' 강형욱 훈련사 강의·현장 질의응답

2023 경기도 펫스타(PETSTA). *재판매 및 DB 금지

2023 경기도 펫스타(PETSTA).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6월3~4일 옛 경기도청 팔달청사에서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한 '또 하나의 가족, 2023 경기도 펫스타(PETSTA)'를 개최한다.

31일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즐기면서 소외된 유기동물까지 교감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먼저 3일에는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주제로 강형욱 훈련사의 강연이 진행되며, 현장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한다. 오는 7월 여주에 개관 예정인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의 명칭 공모전 시상식도 열린다.

4일에는 방송인 박수홍의 사회로 박성광과 외국인이 세계 각국의 반려 문화를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반려인 비정상회담' 등이 진행된다.

주요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유기견 입양 상담·홍보 ▲입양 동물과의 만남 ▲펫티켓 캠페인 ▲멍냥이 사랑꾼 인증 캠페인 ▲유기견 사진 전시회 ▲달려갈개(강아지 달리기 대회) ▲반려동물 가족사진관 ▲반려동물 건강검진·미용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가 구청사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4월부터 매월 추진하고 있는 경기기회마켓이 작가와 농부 50여 팀과 함께하며, 반려동물 페스타 행사 콘셉트에 맞춰 반려동물 수제 간식, 의류, 관리 용품 등 판매와 함께 수제 간식 만들기,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최근 반려동물 양육 가구 증가와 함께 동물 학대, 유기, 파양 등 안타까운 사회적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행사를 통해 성숙하고 올바른 반려문화가 정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누리집(www.ggcf.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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