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안귀령, "총기탈취 연출" 김현태 명예훼손 고소

등록 2025.12.15 17:16:48수정 2025.12.15 17:28:55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귀령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9.22.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안귀령 대통령비서실 부대변인이 2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서실장 주재 수석보좌관회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5.09.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안귀령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지난해 비상계엄 당시 무장한 계엄군의 총기를 탈취하려는 행동을 연출이라고 주장한 김현태 전 707특수임무단장을 경찰에 고소했다.

안 부대변인 측 법률대리인은 15일 오후 서울 서초경찰서에 김 전 특임단장을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김 전 특임단장은 지난 9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공판의 증인으로 출석해 "연출된 모습으로 총기 탈취를 시도한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안 부대변인 측은 "보디가드를 동원한 사실이 없고 현장에서 화장을 한 사실도 없다"며 "총기 탈취를 시도한 사실도 없다. 오히려 계엄군이 먼저 안 부대변인의 팔을 붙잡아 끌어내며 총기로 위협하는 상황에서 이를 저지하고 저항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안 부대변인 측은 "민사 손해배상청구 소송도 제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