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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美국방장관 회담…"북 동향 감안 안보·방위 협력 강화"

등록 2023.06.01 14:19:55수정 2023.06.01 14:4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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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성에서 30분간 회담…"북 도발 단호히 반대"

[도쿄=AP/뉴시스]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일 일본 도쿄 방위성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23.06.01.

[도쿄=AP/뉴시스]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1일 일본 도쿄 방위성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2023.06.01.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은 1일 일본을 방문 중인 로이드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동향 등 어려움이 가중되는 지역 정세를 감안해 안보와 방위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일본 NHK가 이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야시 외무상과 오스틴 국방장관의 회담은 이날 오전 외무성에서 약 30분간 열렸다.

하야시 외무상은 "지역의 안보환경이 한층 어려워지고 있다"며 "북한이 어제 군사정찰위성이라고 부르는 탄도미사일 기술을 사용한 발사를 했으며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속하는 러시아는 중국과의 군사적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오스틴 국방장관은 "일본과 미국은 공통의 가치관과 이익을 공유하고 북한의 도발 등을 포함한 국제질서에 따른 현황과 규칙 도전에 단호히 반대한다"고 화답했다.

[나가노=AP/뉴시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2023.06.01.

[나가노=AP/뉴시스]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상. 2023.06.01.

두 장관은 북한의 동향 등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지역 정세를 바탕으로 안보와 방위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주일미군이 주둔 중인 지역을 배려하면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사건이나 사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의 대응에 대해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을 확인했다고 NHK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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