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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태화강 둔치에 생활밀착형 그라스정원 조성

등록 2023.06.07 13: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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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 남구가 태화강 둔치 일원에 조성한 태화강 그라스 정원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가 태화강 둔치 일원에 조성한 태화강 그라스 정원 전경.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 남구는 7일 삼산동 태화강 둔치 일원에 생활 밀착형 실외 정원인 '태화강 그라스 정원'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정원에는 별빛혜윰정원이라는 이름이 붙었으며 약 4300㎡의 면적에 화이트뮬리, 버베너 등 19종의 그라스류와 다년생 초화 1만237본이 식재됐고 산책로와 벤치 등 쉼터도 조성됐다.

정원에 식재된 그라스류는 잡초에 강하고 매년 새롭게 싹을 피우는 다년생 식물로 계절별 다른 색깔을 선보인다.

남구는 그동안 매년 태화강 둔치에 유채와 황화코스모스 등 일년생 초화류를 식재해 왔다.

태화강 국가정원과 어우러진 둔치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지난해 번영교~명촌교 구간에 총 63억원이 투입되는 '태화강 그라스 정원 마스터플랜' 5개년 계획을 수립했다.

이어 산림청이 주관한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5억원을 유치해 지난해 10월 4300㎡ 면적에 첫 번째 정원인 ‘그라스 풀꽃강정원'을 조성했다.

올해도 생활권역 실외정원 조성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0억원을 확보, 하반기 중 그라스 정원 2곳을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태화강 그라스 정원은 울산시가 오는 2027년 태화강역 인근에 유치 예정인 국제정원 박람회장과 태화강 국가정원을 잇는 관광벨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그라스 정원이 완성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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