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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 열리자…인터파크 항공권 판매액 올해 벌써 8000억

등록 2023.06.08 09:49:17수정 2023.06.08 1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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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5월 판매액, 전년 동기 대비 3배 증가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해도 43% 많아

하늘길 열리자…인터파크 항공권 판매액 올해 벌써 8000억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인터파크에서 판매된 국제선·국내선 항공권이 올해 들어 벌써 8000억원을 돌파했다.

8일 인터파크에 따르면, 올해 1~5월 인터파크에서 발권된 항공권 판매액은 8057억 원으로 전년동기(2562억원) 대비 214%(3배) 증가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일 기간(5648억원)과 비교해서도 43% 늘었다.

인터파크 항공권 판매액 추이를 보면 올해 1월 1475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2월(1524억원), 3월(1613억원), 4월(1731억원), 5월(1714억원)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5월 황금연휴 기간 국제선 항공권 발권인원 기준 인기 1위 국가는 일본으로 34%를 차지했다. 이어 베트남(15%), 필리핀(9%), 태국(8%), 미국(4%) 등 순으로 근거리 여행지가 대부분으로 집계됐다.

인터파크 항공권 사업의 빠른 신장세는 지난 3여년 간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 급증세가 주요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인터파크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진에어 등 전세계 100여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다양한 특가 항공권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는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인터파크는 항공권 가격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으로 엔데믹 시대 이후 업계 최초로 지난해 10월 11일부터 해외 항공권 최저가 보상제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박정현 인터파크 항공사업본부장은 “엔데믹 이후 첫 여름 성수기를 맞음에 따라 해외여행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해외여행의 첫 단추인 항공권 예약·발권 서비스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지속 고도화해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파크는 지난달 20일부터 전지현을 광고 모델로 '해외여행 1등은 크다. 인터파크다'는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오는 7월 26일까지는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콘셉트로 미주, 유럽, 동남아, 대양주 등 전 세계 7개 권역 30개 인기 도시의 항공권·호텔·패키지·투어&액티비티 등 여행상품을 순차적으로 특가 판매한다.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에는 인터파크라이브 채널을 통해 초특가 항공권과 패키지 상품을 선착순으로 구입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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