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KT, NFT 3000개 발행…ESG 실천 기업들의 혜택 제공

등록 2023.06.11 09:50: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라운드랩 등과 협력해 '라온 전용 한정판 스킨' 제공

'작은 기부, 착한 소비' 구현…"ESG와 사회공헌 실천"

KT는 라온 캐릭터에 NFT을 연계한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 2차 발행을 추진한다(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KT는 라온 캐릭터에 NFT을 연계한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 2차 발행을 추진한다(사진=KT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KT는 라온 캐릭터에 대체불가토큰(NFT)을 연계한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 2차 발행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라온(Raon)은 즐거움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일상의 즐거움을 주는 고양이 형태의 캐릭터다. KT는 NFT 발행·관리 플랫폼인 KT민클을 활용해 지난해 12월 'KT민클x라온 NFT 프로젝트'를 출시했다.

 KT는 이 프로젝트에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접목했다. 지난 1차 프로젝트는 'ESG를 추구하는 의식 있는 소비'란 콘셉트였고, 발행한 3000개의 NFT는 1분만에 완판 됐다.

이번 2차 발행에선 '작은 기부로부터 시작하는 착한 소비'를 주제로, '지구를 지키는 우리 라온'의 줄임말인 '지·우·라' NFT를 3000개를 발행한다.

'지·우·라' NFT 구매자는 7월에 ESG 실천 기업들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을 수 있다. KT는 독도를 알리는 라운드랩의 화장품과 M2E(무브 투 언) 프로젝트인 슈퍼워크와 협력해 라온 전용 한정판 스킨을 제공한다. 또한 등급에 따라 셀렉티브 호텔 멤버십과 사회적 공정기업인 더페어스토리의 손자수 가방, 슈퍼워크 신발 NFT을 제공한다. 8월에는 KT 그룹의 호텔과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 KT는 매주 추첨을 통해 KT그룹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지·우·라' NFT는 폴리곤(Polygon)을 기반으로 발행되며, 한국 NFT 거래소로는 '팔라'에서 거래를 지원한다.
 
김영식 KT DX플랫폼사업본부장(상무)는 "이번 라온 NFT 발행은 단순한 NFT 이벤트가 아닌 ESG 콘셉트를 실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차별점"이라며 "KT는 향후에도 NFT를 통해 웹 3.0 시대에 맞는 다양한 B2B향 NFT 서비스로 신규 마케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