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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365
신장 망가지면 생기는 '이것'…치료법과 좋은 음식은?
평소 쉽게 피로를 느끼고 어지러움이 반복된다면 단순 피로가 아닌 '빈혈'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빈혈이 발생하면 의료진의 진단이 필요하다. 또한 빈혈은 발생 전에 균형잡힌 식단을 섭취하면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8일 의료계에 따르면 빈혈은 혈액 내 적혈구 수가 부족하거나 헤모글로빈 농도가 감소해 체내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진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감이다. 이외에도 창백한 피부, 호흡곤란, 어지럼증, 두통, 추위에 민감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어린이의 경우 식욕 저하, 보챔, 잦은 짜증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빈혈은 원인에 따라 다양하게 구분된다. 철분 부족으로 발생하는 ‘철결핍성 빈혈’, 엽산이나 비타민 B12 결핍에 따른 ‘비타민 결핍성 빈혈’, 류머티스성 관절염 등 만성질환에 의해 생기는 ‘만성질환 빈혈’, 자가면역 반응으로 골수가 기능을 못하는 ‘재생불량성 빈혈’ 등이 있다. 대부분의 빈혈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지만, 사람마다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어 증상이 지속되면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빈혈 예방을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가 중요하다. 한끼에 한꺼번에 섭취하기 보다는 하루 세 끼를 거르지 않고 균형 있게 섭취해야 한다. 식단에는 고기·생선·달걀·곡류 중 최소 한 가지 이상과 채소 반찬 두 가지 이상을 포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비타민 C와 엽산, 비타민 B12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사 중이나 직후 커피나 차, 탄산음료를 마시는 습관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들 음료에 포함된 탄닌과 인 성분이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철분 보충제나 건강기능식품 섭취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 후 결정해야 한다. 철분 보충에는 붉은 살코기가 가장 효과적인 식품으로 꼽힌다. 육류와 생선, 조개류에는 체내 흡수율이 높은 ‘헴철’이 풍부하다. 이 외에도 콩류, 곡류, 녹황색 채소도 철분 공급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다만 우유는 철분 흡수를 저해할 수 있어 과도한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다. 엽산은 세포 생성과 혈액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로, 시금치와 브로콜리 등 녹황색 채소에 풍부하다. 다만 생후 6개월 미만 유아의 경우 일부 채소에 포함된 질산염이 오히려 빈혈을 유발할 수 있다. 이에 어린 아이의 경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비타민 B12는 적혈구 생성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다. 주로 육류와 생선, 조개류, 달걀, 유제품 등에 많이 들어 있다. 식물성 식품에는 거의 포함돼 있지 않아 채식 위주 식단은 섭취가 부족할 수 있다. 비타민 C는 철분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한다. 키위, 딸기, 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에 풍부하다. 조리 과정에서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갑자기 귀에서 '삐이'…몸이 보낸 '난청' 신호일 수도
경기도에 사는 A씨는 최근 귀에서 '삐이'하는 소리가 났지만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귀에 통증은 없었지만, 대화 중 삐이 소리가 심해지며 일상생활에 불편이 커졌다. 이후에도 증상이 악화돼 결국 병원을 찾았고 '이명' 진단을 받았다. 2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이명은 외부 소리 자극이 없는데도 귓속 또는 머릿속에서 소리가 들리는 현상을 말한다. 본인은 이명으로 인해 불편을 느끼더라도 주변 사람은 그 소리를 듣거나 느낄 수 없어 답답함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이명은 '귀에 이상이 생겼다'는 경고 신호일 수 있다. 실제로 이명 환자는 일상생활에서 청력 불편을 느끼지 못하더라도, 검사에서는 고주파수 난청이 발견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명을 유발한 환경이나 질환을 방치하면 이명과 난청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명은 단독 질환이기보다는 귀와 관련된 질환의 한 증상이다. 청각 기관 자체에서 발생하는 '청각성 이명'과 근육이나 혈관 등 주변 구조물에서 발생해 청각 기관을 통해 느껴지는 '비청각성 이명'으로 구분된다. 이 중 청각 기관 손상으로 인한 청각성 이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디. 하지만 청각 기관 손상으로 비정상적인 신호가 발생하고 이것이 중추신경계에서 이명으로 인식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명은 주로 주파수가 높은 금속성 소리로 나타난다. 다만 소리의 형태와 원인 질환 간의 연관성은 거의 없다. '윙(기계 소리), '쏴'(김 빠지는 소리), 벌레 우는 소리(귀뚜라미·매미 등), '찡' 소리, 바람 소리 등 단순음 형태가 약 4분의 3을 차지한다. 치료는 원인 질환에 따라 달라진다. 먼저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진찰과 검사를 받고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 귓속 염증, 돌발성 난청, 메니에르병 등이 원인일 경우 해당 질환에 맞는 약물 치료를 시행한다. 뇌혈관 이상이나 전정신경초종 등 종양이 원인인 경우에는 별도의 검사와 치료가 필요하다. 이명은 대부분 청각 기관 손상으로 발생한다. 청력 손실 정도마다 차이는 있지만, 본인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의료계는 "청력이 일부 저하됐더라도 일반적으로 추가 손상이 급격히 진행되거나 생명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드물다"며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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