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5 (금)
서울 -0.7℃
사회
쿠팡, 또 대관 영입?…경찰 경감 1명 부장급 '취업가능' 통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사회적 비판을 받고 있는 쿠팡이 최근 경찰청 출신 퇴직 공직자를 영입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도현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외교부 등 주요 정부 퇴직자들은 줄줄이 법무법인(로펌)으로 재취업할 수 있게 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4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총 58건의 '2025년 11월 퇴직공
강지은기자2025.12.04 12:00:00
투자리딩방 사기 제보자에 1억원…경찰 특별보상금 '역대 최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최근 국민을 상대로 투자리딩방을 운영하며 수백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여온 범죄조직 검거 과정에서 결정적 제보를 제공한 시민에게 특별검거보상금 1억원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특별검거보상금 제도 도입 후 지급된 금액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경찰청은 이외에도 불법대부업 운영 범죄단체, 조직성 강도상해 피의
최은수기자2025.12.04 12:00:00
인권위원장, 염전 강제노동에 '실효성 있는 조사' 촉구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염전 강제노동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에 실효성 있는 조사를 촉구했다. 안 위원장은 4일 성명을 통해 "정부는 염전 강제노동 문제가 제기될 때마다 실태를 전수조사하겠다고 했지만, 염전 강제노동 문제는 계속되고 있다"며 "독립적인 전문가가 포함된 실질적 조사를 통해 인권보호체계를 마련해야 한다&q
조성하기자2025.12.04 12:00:00
'가짜 3.3' 사업장 찾는다…노동부 "사업주 엄벌" 예고
고용노동부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인데도 4대 보험 납부를 피하기 위해 프리랜서처럼 계약하는 일명 '가짜 3.3' 사업장을 찾는다. 노동부는 4일부터 약 2개월간 '가짜 3.3 위장 고용 의심 사업장' 100여개소에 대한 기획 감독에 착수했다. 가짜 3.3이란 법상 근로자를 근로소득세 대신 사업소득세(3.3%)를 납부하도록 하는 등 형식만 프리랜
권신혁기자2025.12.04 12:00:00
고객·동료에게 14억 빌리고 잠적…전직 보험설계사 입건
지인과 보험 고객들에게 수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은 전직 보험설계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전직 보험설계사 A(50대·여)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보험설계사로 근무하던 시절 알고 지내던 고객과 직장 동료 등 17명에게서 14억원을 빌린 뒤 상환하지 않은
정재익기자2025.12.04 11:59:14
'꾸벅' 인사하더니 골프채로 차 유리 박살…범인은 윗집아들
서울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거주민 남성이 골프채로 이웃의 차량을 파손한 뒤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1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관악구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차량 앞 유리가 산산조각 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주차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에는 롱패딩 차림에 골프채를 든 한
이소원 인턴기자2025.12.04 11:32:53
부모 죽인 日 거주 한국인…"母 20여 회나 찌르고 베었다"
흉기로 부모를 모두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일본 거주 30대 한국 국적 남성이 어머니를 흉기로 20여회나 찌르고 베었다는 경찰 조사 내용이 전해졌다. 3일 일본 매체 아오모리아사히방송과 아오모리TV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한국 국적 무직자 김모(34)씨(일본명 카네모토 다이슈)가 살해한 그의 어머니의 시신에서 20여 곳의 자창(찌른 상처)과 절창(베인 상
최현호기자2025.12.04 11:31:30
조건만남 미끼로 남성 유인한 뒤 폭행한 10대 4명 구속
채팅앱에서 조건만남을 미끼로 남성을 유인한 뒤 금전을 요구하며 폭행한 10대들이 구속됐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10대 A군 등 5명 중 4명을 지난 3일 구속했다고 4일 밝혔다. 나머지 1명인 10대 B양은 "혐의를 시인하고 도망 염려가 없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A군 등은 지난 1일 오전 3시4
김도희기자2025.12.04 11:24:24
오세훈 시장 '보조금법 위반' 고발당해…"서사원 해산 위법"
시민단체가 4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시민사회 연대체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재설립 및 공공돌봄 확충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공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며 서울시가 지난 5월 서사원 해산 과정에서 법이 정한 필수 절차를 누락했다고 주장했다. 서사원은 국고보조금이 투입된 공
조성하기자2025.12.04 11:23:38
"파티 재미없네"…1박 2만원 게하 손님, 5천만원 위자료 요구
욕설과 협박 전화 등 민폐 행위를 일삼던 게스트 하우스 손님이 위자료 5000만원까지 요구해 고민이라는 사장의 사연이 소개됐다. 지난 3일 JTBC '사건반장'에는 제주공항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자영업자의 제보가 공개됐다. 제보에 따르면 이곳은 1박 2만원으로 묵을 수 있는 가성비 숙소로, 밤마다 각자 음식을 가져와 나눠 먹는 '포틀럭 파티
김수빈 인턴기자2025.12.04 11:22:34
청주 실종여성 살해범 김영우 구속 송치…"지옥 같은 시간이었다"(종합)
충북경찰청은 4일 김영우를 살인, 사체유기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 김영우는 이날 오전 10시께 청주지검 청사 앞에서 "피해자를 왜 살해했느냐"는 취재진의 물음에 "죄송하다"고 짧게 답했다. "완전 범죄를 계획했느냐"는 물음에는 "이럴 날이 올 거라고 생각은 했다"고 답했다.
연현철기자2025.12.04 11:21:22
"여학생 쓰러졌지만 순간 망설였다"…선행 뒤 남은 씁쓸함
지하철에서 쓰러진 여성을 도와주고도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는 남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3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쓰러진 여학생을 도와주면서 든 생각'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오늘 지하철에서 한 여학생이 갑자기 쓰러졌다"며 "만약 남학생이었다면 무조건 달려가서 조치했을텐데, 순간 망
윤서진 인턴기자2025.12.04 11:13:10
또래 폭행, 스마트폰 빼앗아 중고 거래한 10대들 검거
또래 중학생을 둔기로 폭행하고 스마트폰까지 빼앗아 중고거래 플랫폼에 올려 판매한 1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 형사기동대는 강도상해 등 혐의로 A(16)군 등 10대 2명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2일 오후 11시께 광주 북구 신용동 한 건물 지하주차장에서 일면식 없는 B(16)군을 둔기로 폭행하고 스마트폰을
이영주기자2025.12.04 11:05:41
'피해자만 600명'…불법 사금융 일당, 항소심서 징역1년으로 감형
피해자 600여명을 상대로 인터넷을 통해 불법 대부 영업을 한 일당이 항소심에서 감형받았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1부(부장판사 정성균)는 4일 오전 범죄수익은닉의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를 받는 A씨와 B씨에 대해 각각 1년 6개월을 선고했던 1심을 파기하고 징역 1년으로 감형했다. 또 1심에서 A씨에게 명했던 6억4000여
이다솜기자2025.12.04 11:04:19
239명 증발한 항공 역사 최대 미스터리…11년 만에 수색 재개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 실종 사건이 발생한 지 11년 만에 수색 작업이 재개된다. 3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교통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해양 로봇 전문 기업 '오션 인피니티(Ocean Infinity)'가 오는 30일부터 약 55일간 실종 항공기 잔해를 찾기 위한 해저 탐사에 재착수한다고 밝혔다. 오션 인피니티는
이소원 인턴기자2025.12.04 11:02:23
동덕여대, '칼부림 예고글'에…래커 제거 행사 잠정 연기
2029년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는 동덕여대가 4일 오후 2시에 예정돼 있던 캠퍼스 래커 제거 행사를 칼부림 위협에 잠정 연기했다. 동덕여대는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최근 온라인상에 학교를 대상으로 한 위협성 글이 확인됐다"며 "행사 참여 인원의 안전이 우려돼 부득이하게 일정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신유림기자2025.12.04 11:00:16
쿠팡 사태에 시민들 '불안한 하루'…이상 결제·수상한 로그인 잇따라
쿠팡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이후 비정상 결제·로그인 시도 신고가 잇따르며 금융사기 등 '2차 피해'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29일 G마켓에서도 무단 결제 사고가 확인되면서 소비자 불안은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다. 쿠팡 집단소송 준비 커뮤니티 등 온라인 게시판에는 해외 결제 승인 알림, 미확인 로그인 기록, 문자·전화 기반의 결제사기 시
한민아 인턴기자2025.12.04 10:58:32
창원 모텔 흉기난동 20대 오픈채팅방으로 10대 만나
경남 창원시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으로 3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인 가운데 가해자와 피해자들이 최근 오픈채팅방을 통해 서로 알게 된 것으로 파악됐다. 4일 경남경찰청 등에 따르면 20대 남성 A(사망)씨는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오픈채팅방에서 중학생인 B(사망)양과 C(협박 피해)양을 알게 됐고 한 차례 만남을 가졌다. 이후
강경국기자2025.12.04 10:57:37
박용진, '현지 누나' 문자 논란에 "적절한 조치 필요"
박용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른바 '훈식이 형·현지 누나' 표현이 담긴 인사청탁 문자 논란과 관련해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여당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꼽히는 박 전 의원은 3일 YTN라디오 '김준우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지난해 계엄 시도 정국을 언급하며 "국민들은 내란의 엄중함을 떠올리며 가슴을 쓸어내리는
한민아 인턴기자2025.12.04 10:46:13
마스크 방향도 뒤집힌 채…김건희 법정 등장 포착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건희 여사가 3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마스크를 거꾸로 착용한 채 법정에 등장한 모습이 포착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 심리로 진행된 이날 공판에서 김 여사는 검은 코트를 입고 교정 공무원들의 부축을 받으며 법정에 들어왔다. 입장 과정에서 다리에 힘이 풀린 듯 몸이 잠시 흔들리는 모습도
한민아 인턴기자2025.12.04 10:40:53
많이 본 기사
1父이름 쓴 조진웅, 성폭행 연루 소년범 의혹
2"단둘이 어색해서"…집 앞에 형부 30분 세워둔 처제 '갑론을박'
3"2년간 밥도 못 먹고 미칠 지경"…류중일의 비통한 심정
4"평가원장 유감으로 끝날 일 아냐"…최악 영어에 뿔난 수험생들
5서울 많은 눈에…출근길 지하철 20회 증차·버스 집중배차 30분 연장
6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 '불수능' 속에서 만점자 5명 나와 [뉴시스Pic]
7폭설에 수도권 5㎝ 이상 눈…하늘길·뱃길 끊기고 차량 고립 잇따라
1사유리, 임신·결혼 동시 발표…상대는 연상의 회사원
2父이름 쓴 조진웅, 성폭행 연루 소년범 의혹
3"단둘이 어색해서"…집 앞에 형부 30분 세워둔 처제 '갑론을박'
4"2년간 밥도 못 먹고 미칠 지경"…류중일의 비통한 심정
5조폭 연루설 조세호 "사실 아냐…민형사 법적 대응"
6[단독] 아모레퍼시픽, 희망퇴직 단행…"새 커리어 찾는 만20년 이상 근속자에 42개월 기본급"
7"성인잡지 모델 하면 좋겠다"…투병부부 남편, 4살 딸에 막말
기획특집
계엄 1년
금산분리 갈림길
신차 드라이브
기자수첩
코스닥 활성화 정책 실효성 있으려면…후속조치가 더 중요하다
아직도 계엄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장병들
피플
미야케 쇼, 영화라는 실감, 살아 있다는 체험
공효진의 정중동
그래픽뉴스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 62%…차기 지도차, 조국 8%·김민석 7%·한동훈 4%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 영하권 추위에 감소
쏠쏠정보
"한눈에 보기 쉽게"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