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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군산해경, '그물털이' 일당 검거…300틀 훔쳐 어획물만 가져가
전북자치도 군산 앞바다 고군산군도 일대에서 다른 어민이 설치해 놓은 그물을 끌어 올려 잡힌 고기만 챙기고, 그물은 바다에 버린 일당이 해경에 붙잡혔다. 어민들은 어획물 도난은 물론, 새 그물을 마련하기 전까지 조업이 중단돼 생계에 직격탄을 맞았다. 군산해양경찰서는 4일 4.49t급 소형 어선을 이용해 해상에서 그물을 훔친 선장 A씨(40대)와
고석중기자2025.12.04 10:36:09
'유출 아닌 노출'로 말하라…쿠팡 고객센터 내부 지침 논란
쿠팡에서 3370만 건 규모의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운데, '정보 유출 여부'와 '보상 계획' 등 핵심 질문에는 답변을 피하라는 내용의 쿠팡 고객센터 '상황별 응대 가이드'가 공개됐다. KBS는 4일 쿠팡 측이 상담 하청업체에 전달한 이 같은 상담 지침을 보도했다. KBS가 입수한 상황별 응대 가이드에 따르면, 전체 답변의 30%가량이 &
김건민 인턴기자2025.12.04 10:24:45
목포 죽교동 음식점 4곳 불에 타…진화 마무리 수순(종합)
4일 오전 7시54분께 전남 목포시 죽교동 유달산 인근 한 음식점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인접한 다른 음식점으로 번지면서 점포 총 4개가 불에 타거나 그을렸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진화 장비 17대와 소방대원 61명을 투입해 1시간36분 만인 오전 9시30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불이 난 음식점 인근에 유달산이 있지
박기웅기자2025.12.04 10:17:19
신호등 '쾅' 전기차 전소, 음주 의심…차주 "운전 안했다"
지난 밤 인천 송도에서 전기차가 신호등을 들이받아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일 인천 연수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40분께 연수구 송도동의 한 공원 인근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전기차가 신호등과 충돌했다. 이 사고로 A(40대)씨 명의의 차량이 전소됐다. A씨는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전예준기자2025.12.04 10:06:19
인천 제조업체서 보온재 작업 중 감전…60대 2명 중상
인천 한 제조업체에서 보온재 작업을 하던 60대 남녀가 감전 사고로 크게 다쳤다. 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9분께 남동구 고잔동 한 제조업체에서 A(65·여)씨와 B(63)씨가 변압기에 감전됐다. 이 사고로 A씨가 얼굴과 상체 부위에 1도 화상을 입고 B씨는 양 손바닥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
이루비기자2025.12.04 10:03:32
함께 술마시던 지인 흉기살해 60대, 현행범 체포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살해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60대)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40분께 군산시 산북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지인인 B(60대)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와 B씨는 이날 A씨의 거주지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
강경호기자2025.12.04 09:56:47
지하 연계 복합건축물 60% 서울에…소방관 93% "화재 대응 걱정돼"
전국에 있는 지하 연계 복합 건축물 중 60%가 서울에 집중돼 화재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전국 지하 연계 복합 건축물은 총 346동이고 이 가운데 211동, 즉 전체의 60%가 서울에 집중돼 있다. 자치구별로는 중구가 40개소로 가장 많다. 강남구(33개소)와 송파구(20개소), 서초구·영등포구(1
박대로기자2025.12.04 09:30:00
목포 죽교동 상가서 화재…불길 확대 '진화 중'
4일 오전 7시54분께 전남 목포시 죽교동 한 상가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1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시작된 불길은 인근 5개 상가 건물로 옮겨 붙으면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인명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화재현장 주변 주민과 차량의 출입을 통제하는 한편, 건물 내부 인명 수색을 하고 있다.
박기웅기자2025.12.04 09:14:08
당진 채석장서 방화 추정 불…경찰 수사
지난 3일 충남 당진의 한 채석장에서 방화 추정 불이 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4일 당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38분께 대호지면 적서리의 한 채석장 관계자가 "어젯밤에 불이 나 전기실이 탔다. 오늘 아침에 발견했는데 사후 조사가 필요한 것 같다"고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기계실로 쓰이는 18㎡ 컨테이너 3동과
김덕진기자2025.12.04 09:08:29
제주 추자도서 낚시객 실종…수색 중
제주 추자도에서 낚시객이 실종돼 구조당국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5분께 제주 추자도에서 낚시객 A씨가 보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육상 수색을 전개했으나 A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기상악화로 인해 수색에 난항이 빚어졌다. 소방과 해경은
오영재기자2025.12.04 09:05:12
尹과 '호형호제' 권영세 "계엄 막지 못해 죄송…깊이 반성"
국민의힘 친윤(親尹) 핵심으로 꼽혀온 권영세 의원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 1주기를 맞아 국민에게 사과의 뜻을 밝혔다. 윤 전 대통령과 '호형호제(呼兄呼弟)'하며 가까운 사이로 알려진 권 의원은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서 "오늘은 참으로 참담한 날"이라며 계엄 사태 1년을 돌아본 심경을 전했다.
이소원 인턴기자2025.12.04 08:57:44
예천 비닐하우스 창고 불, 사상없어…4300만원 재산피해
경북 예천군의 한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31분만에 진화됐다. 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10시59분께 예천군 지보면 비닐하우스 창고에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비닐하우스 1동이 전소하고 트랙터와 농자재 등이 소실돼 43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김진호기자2025.12.04 08:34:34
동덕여대 공학 전환 논란 속 '칼부림 예고글'…경찰 추적
동덕여자대학교를 향한 칼부림 예고 게시물이 온라인에 올라와 경찰이 작성자 추적에 나섰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전날(3일) 오후 범행 예고 글이 온라인에 게시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문제가 된 글은 '학교에 갈 준비가 됐다'는 내용의 영어 문장과 함께 가방 안에 칼이 들어있는 사진이 함께 첨부된 것으로 파악
조성하기자2025.12.04 08:16:14
경찰, '성추행 의혹' 장경태 의원 고소인 조사…진술 확보
경찰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준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을 불러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전날(3일) 오후 고소인 A씨를 소환해 당시 상황에 대한 진술을 들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5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며, 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장 의원이 술자리 도중 자신을 추행했다고
조성하기자2025.12.04 07:44:15
계엄 사과한 경찰, '국경위·자치경찰' 개혁 완수 과제[계엄 1년]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아 경찰이 국회 출입 통제를 위헌 조치로 인정하고 사과하면서 경찰 개혁 과제에 드라이브를 걸 태세다.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제시한 국가경찰위원회(국경위) 실질화, 자치경찰제 전면 시행 등 핵심 개혁 과제의 진척이 더딘 만큼 계엄 1년을 계기로 속도를 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학계에서는 사과와 교육을 넘어 근본적으로 경찰
최은수기자2025.12.04 07:00:00
사회(12월4일 목요일)
▲오전 8시 전국공무원노조, 여의도 국회 앞, 정치기본권 보장 촉구 ▲오전 9시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 태평로1가 도시건축전시관 앞 인도, 학생인권조례 폐지 반대 ▲오전 10시 미아리성노동자이주대책위, 삼선동 성북구청 앞 인도, 이주대책마련 촉구 ▲오전 11시 전장연, 여의도 이룸센터 앞 보조도로, 세계장애인의날 기념 1박2일 집회
조성하기자2025.12.04 06:00:00
"떡 너무 쫀득하다"며 환불 요구…자영업자 한숨만
떡볶이 떡이 너무 쫀득하다며 환불을 요구하는 악성 소비자 때문에 잠이 안 온다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올라왔다. 지난 2일 소상공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밀떡볶이 너무 쫀득해서 취소환불하는 배거(배달거지)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배달거지'는 배달 음식을 다 먹고 터무니없는 이유로 환불을 요구하는 악성 소비자들을
김수빈 인턴기자2025.12.04 05:20:00
별거 6년…홀로 쇼핑몰 키운 재산, 남편과 나눠야 할까
빌려준 돈을 갚지 않은 남편에게 별거 기간 홀로 쇼핑몰을 키워 모은 재산까지 나눠줘야 하냐는 여성의 사연이 올라왔다. 3일 YTN 라디오 '조인섭 변호사의 상담소'에는 남편과 각자 쇼핑몰 사업을 하고 있다는 결혼 20년 차 여성 A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A씨는 "한때 사업도 잘 되고 사이도 좋았지만 결혼 15년 차쯤 됐을 때 사
김수빈 인턴기자2025.12.04 03:40:00
결혼 전 재력 과시하더니…1억2500만원 빌리고 잠적한 사돈
짝퉁 명품 가방 판매 사업을 하던 시댁에 거액을 빌려준 끝에 사기 혐의로 고소까지 하게 된 며느리의 사연이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2일 JTBC '사건반장'은 연애 9개월 만에 결혼한 30대 여성 A씨가 시댁의 반복적인 금전 요구와 허위 재력 과시에 시달리다 결국 시부모를 고소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남편은 결혼 전 "부모님과 누
한민아 인턴기자2025.12.04 02:50:00
주소 하나 때문에…119 도움 요청 실패한 70대 홀로 숨져
암 완치 판정을 받고 홀로 살던 70대 남성이 119와 마지막 통화를 한 뒤 숨진 사건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남성 A씨는 두통을 호소하며 119에 전화를 걸었지만 적절한 조치를 받지 못하고 사망해 부패된 상태로 발견됐다. 당시 A씨는 119 상황실에 집 주소를 정확히 전달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
정우영 인턴기자2025.12.04 0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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