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이스라엘, 이란 공격 대응 촉각…바이든·네타냐후 통화

등록 2024.04.14 10:35:55수정 2024.04.14 11:08:5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정상간 통화서 이란 보복공격 대응 방안 논의

이스라엘이 또 보복하면 중동 확전 불가피

[뉴캐슬(델라웨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델라웨어주 뉴캐슬 공군 방위군 기지에 에어포스원을 타고 도착하고 있다. 2024.04.13.

[뉴캐슬(델라웨어)=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델라웨어주 뉴캐슬 공군 방위군 기지에 에어포스원을 타고 도착하고 있다. 2024.04.1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란이 자국 영사관을 공습한 이스라엘을 향해 13일(현지시각) 보복공격에 나서면서 확전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직접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다.

미 CNN은 이날 바이든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 중이라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에서 이스라엘의 대응 방침을 확인한 뒤 미국의 입장을 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이후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 등 국가안보 참모들과 2시간 이상 회의를 진행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결과를 분석하고 향후 대응책을 고심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은 중동 지역에서 확전을 원치 않는다는 입장인데, 만약 이스라엘이 이란에 대한 보복 방침을 세울 경우 전쟁이 확대될 공산이 크다. 이란은 이날 공격이 자위권 행사였다고 주장하며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