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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과 동행할 '서울런 멘토단' 800여명 모집

등록 2024.01.14 11:15:00수정 2024.01.14 11:2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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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세 이하 대학(원)생 26일까지 신청

학습 지도, 진로·고민 상담 동시 수행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는 서울런과 함께할 멘토단 800여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런 멘토단은 서울런 멘티들이 학습 콘텐츠를 활용하고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학습 플래너와 학교생활 고민이나 진로·진학 상담 등을 나누는 선배 역할을 동시에 수행하게 된다.

39세 이하의 전국 대학(원)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26일까지 소속 대학의 장학부서 또는 학생지원처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올해 수준 높은 멘토단 구성 및 전문성 있는 운영을 핵심 과제로 두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존 멘토들의 의견을 반영해 대학입시제도, 대학 및 전공 탐색, 졸업 후 진출 분야 등의 정보가 담긴 진로 가이드 등을 멘토에게 제공해 멘티와의 진로·진학 상담에 전문성을 더한다.

또 서울런 멘티 경험이 있는 지원자에게 선발 가점을 부여하고 최종 선발 후에는 '선순환 멘토단'을 별도 관리해, 지난 2년간 형성된 배움의 선순환 체계를 강화한다.

시는 대학별로 추천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멘토로 최종 선발되면 사전 필수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을 이수한 후 본격 활동을 시작한다. 멘토링 활동에 따른 활동비와 교육 참여수당, 활동 인증서 발급, 우수멘토 선발 및 시장 표창 추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모집 시 우대사항은 ▲서울런 회원으로서 학습 이력이 있는 자 ▲서울런 멘토링의 멘티로서 참여 이력이 있는 자 ▲서울동행 멘토링 참여 경험이 있는 자 ▲온·오프라인 병행 활동이 가능한 자 ▲교대·사범대 등 교육 관련 학과 전공자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종원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공부하려는 의지와 가능성이 충분한 학생들에게 서울런 멘토단은 최고의 길잡이가 되어줄 것"이라며 "누군가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경험과 이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진정한 배움의 동행을 원하는 대학생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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