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전시]아트사이드 이수경·갤러리 마리 풍경의 힘·PIBI 이은선 개인전

아트사이드갤러리는 이수경 개인전을 16일부터 개최한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서울 통의동 아트사이드 갤러리는 한국, 프랑스, 벨기에 3개국을 오가며 활동하는 이수경(54)의 'Vibration of silence' 개인전을 16일부터 개최한다.
직감과 우연, 상반된 행위의 조화를 추상적 표현에 담아 다채로운 색으로 이루어진 회화와 조각 등 신작 22여 점을 선보인다. 아트사이트갤러리는 "진정성 있는 자세와 독자적인 감성으로 꾸준하게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작가의 이번 전시를 통해 강렬하고 순수한 이수경의 작품 세계를 조명한다"고 전했다. 7월8일까지.

풍경의 힘_추니박, 침묵의 숲-자화상, 2023, 한지위에 먹, 아크릴릭, 128×79c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경희궁길 갤러리마리는 7월 13일까지 김동철, 문인환, 추니박 3인의 개인전 같은 그룹전을 선보인다.
'풍경의 힘'을 전시 타이틀처럼 3명 작가들은 자연 풍광에서 얻은 감흥을 화면에 담아왔다. 최근 신작들 외에 김동철 작가의 2008년 작품, 문인환 작가의 2006년과 2016년 작품, 추니박 작가의 1997년, 2013년, 2016년 작품 등 지난 작업들을 함께 전시, 작업 ‘과정’의 면모를 부각시켰다. 꾸준히 붓질을 하고 있는 세 작가의 지난 여정을 직관적으로 전한다.

피비갤러리는 이은선 'Where, 여기'전을 7월22일까지 펼친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삼청동 피비갤러리(PIBI GALLERY)는 ‘전시 공간’에 대한 새로운 시지각 경험을 제시하는 이은선 개인전 'Where,여기'를 7월22일까지 진행한다
사람들 사이에서 맺어지는 관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이를 공간 설치 작업으로 연결하고 있는 이은선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전시 공간’ 자체를 탐구하는 새로운 설치작업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LED조명이 그어내는 선을 마주할 때 보이지는 않지만 빛으로 인한 공간의 분리를 인지하게 된다. 마치 허공에 빛이 만든 스크린이 있는 것처럼 공간을 한층 구체적인 존재로 재감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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