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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비서실장 "북핵 위협 현재는 관리 가능···그러나 미국인들 北 ICBM 우려해야"

등록 2017.10.13 04: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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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AP/뉴시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10.13.

【워싱턴=AP/뉴시스】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이 1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17.10.13.

  켈리 실장, 대북 발언 백악관 입성 후 처음

 【서울=뉴시스】 이현미 기자 = 존 켈리 백악관 비서실장은 12일(현지시간) 북핵 위협은 현재 "관리가 가능하지만" 미국인들은 북한과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우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켈리 실장이 지난 7월 백악관에 입성한 뒤 북한과 관련해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NN에 따르면 켈리 실장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미국인들은 꽤 훌륭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능력을 발전시킨 북한에 대해 우려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위협하고 있는 미국령 괌에 살고 있는 미국인들은 "심각한 우려(great concern)"를 하고 있지만, 그 위협은 현재 통제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우리는 그 위협은 관리가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오늘의 상황은 시간이 지나면서 커질 수 있다"면서 "외교가 작동하기를 기대하자"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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