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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서 버스와 유조 트럭 충돌… 21명 사망· 20명 부상

등록 2018.09.18 15:3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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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란 중부에서 17일 밤 버스가 유조 트럭과 충돌한 후 전복되면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돌 후 넘어진 버스가 불타고 있다. <사진 출처 " 이란 타스님 통신> 2018.9.18

【서울=뉴시스】이란 중부에서 17일 밤 버스가 유조 트럭과 충돌한 후 전복되면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돌 후 넘어진 버스가 불타고 있다. <사진 출처 " 이란 타스님 통신> 2018.9.18

【테헤란(이란)=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이란 중부에서 17일 밤 버스가 유조 트럭과 충돌해 전복되면서 최소 21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했다고 이란 언론들이 18일 보도했다.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수도 테헤란에서 남동쪽으로 약 250㎞ 떨어진 나탄즈와 카샨을 잇는 도로에서 사고가 일어났다면서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목격자가 찍은 동영상은 유조 트럭과 충돌한 버스가 불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란은 연간 약 1만7000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어 교통 안전이 최악인 국가들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는 대부분 교통 법규 무시와 부적절한 의료 서비스, 안전하지 못한 차량 때문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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