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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수아레스, 한국전 안 뛴다

등록 2018.10.06 11: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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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AP/뉴시스수아레스

【런던=AP/뉴시스수아레스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바르셀로나 소속으로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에이스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한국과의 10월 A매치를 건너뛴다. 그의 출전을 기다렸던 국내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6일(한국시간) 한국(12일)과 일본(16일) 원정 평가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에서 수아레스를 제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수아레스의 셋째 아이 출산 예정일이 평가전 시기와 겹친다. 기술위원회와 상의 끝내 그를 빼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FC바르셀로나에서 뛰며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최초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감을 부풀렸으나 아쉽게 방한이 무산됐다.

우루과이는 22명으로 한국, 일본을 상대할 계획이다. 에딘손 카바니(파리 생제르맹),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은 예정대로 한국을 찾는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격돌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8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로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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