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강풍·호우주의보 해제…한라산에 73.5㎜ 많은 비(종합)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활주로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 지역은 강한 비구름대가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북서부 일부 지역에는 건조역이 침투해 비가 그치고 있다.
한때 제주도 산지에는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했다.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도 시간당 5~10㎜의 많은 비가 내렸지만 현재는 모두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다.
주요 지점별 강수량 현황은 오후 10시 기준으로 한라산 삼각봉 73.5㎜, 성판악 64.5㎜, 윗세오름 44.5㎜, 사제비 42.5㎜ 등이다.
이 밖에 서귀포시 남원읍 50.5㎜를 비롯해 성산 53.2㎜, 우도 38.5㎜, 표선 56.5㎜, 산천단 14.5㎜의 비가 내렸다.
온종일 강한 바람도 불었다. 제주국제공항 상공에는 이날 오후 한때 순간최대풍속 26.5m/s의 강풍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국제공항 상공에 강한 바람이 불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뉴시스DB) [email protected]
강한 바람을 만나 출발지로 회항한 항공편은 총 16편이다.
기상특보와 광주공항 아시아나 여객기 앞바퀴 파손 사고 여파가 더해져 운항에 차질을 빚은 편수가 더욱 늘어났다.
일찌감치 활주로 착륙과 이륙방향 모두에 발효된 윈드시어(난기류) 특보는 이날 자정께 모두 해제될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시간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제주도 동부 앞바다와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 내려진 풍랑주의보를 풍랑 경보로 대치 발효했다.

【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9일 광주공항에 착륙 중 앞바퀴가 파손된 아시아나 여객기의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현장본부가 설치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22분께 광주공항 오른편 활주로에 착륙 중이던 아시아나 여객기의 앞바퀴가 파손됐으나 승무원과 승객 등 117명은 다치지 않았다. 2019.04.09. [email protected]
기상청은 오는 10일까지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산지에는 최고 12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해상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해안 저지대에서는 밀물 시 침수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야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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