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이 미술관이다" 1회 양림골목비엔날레
내달 3일~5월9일…상가 등에 작품 전시
[광주=뉴시스]=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는 다음달 3일부터 5월9일까지 제1회 양림골목비엔날레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는 다음달 3일부터 5월9일까지 제1회 양림골목비엔날레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마을이 미술관이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행사는 양림동을 찾는 관광객 등이 일상적으로 방문하는 카페, 식당 등에 지역 예술인의 작품을 소규모로 전시한다.
또 '기획전시-영업 中'이라는 이름의 전시는 양림동에서 운영되고 있는 16개 이상의 카페, 식당이 참여해 13명의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한다.
'기획전시-임대 전'에서는 마을 내 빈 집과 빈 점포 2개소에서 골목사진전 등이 펼쳐진다.
이와함께 다음달 3일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이이남스튜디오 개관전' '광주시립발레단 초청 공연' '제 1회 양림골목비엔날레 아트바자'가 펼쳐진다.
제 13회 광주비엔날레가 열리는 4월1일부터는 양림동의 호랑가시나무 아트폴리곤에서 광주비엔날레 작품이 전시된다.
개막식과 아트바자 등은 사전초청자와 신청자만 참석할 수 있다.
양림미술관거리협의체 관계자는 "양림골목비엔날레는 주민들의 자발적 의지와 협력에 의해 추진되고 있다"며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면형 축제가 아닌 '거리두기형 문화축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이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