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조성 본격화…지정 계획 승인

[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청주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 인근에 추진하는 바이오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된다.
12일 충북개발공사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산업입지정책심의회를 열어 오송 바이오산업단지 지정 계획을 승인했다.
충북도는 이달 중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청주시에 신청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승인을 받으면 인허가 절차가 마무리된다. 이어 토지 보상에 들어가는 등 개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오송 바이오산업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공북리 일원 28만4000㎡에 조성된다. 도는 오는 2024년 6월까지 1000억원을 투입한다. 시행은 충북개발공사는 맡았다.
이 산단이 조성되면 의약·의료기기 등 연구 중심의 오송 단지와 연계된 산업용지를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 오송 제1·2생명과학단지의 생산거점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공사 관계자는 "오송 제1·2산단의 산업용지 분양이 완료돼 추가 용지 공급이 시급하다"며 "바이오산단에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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