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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속락 개장 후 저가 매수에 반등세...H주 1.72%↑

등록 2021.08.04 11:5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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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속락 개장 후 저가 매수에 반등세...H주 1.72%↑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4일 속락 출발했다가 저가 반발 매수세 유입하면서 반등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32.99 포인트, 0.12% 밀린 2만6161.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1.25 포인트, 0.23% 하락한 9299.13으로 개장했다.

중국 당국의 규제강화에 대한 우려로 대형 인터넷주를 중심으로 매도가 선행했다. 중국과 마카오에서 코로나19 확산 소식도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었다.

하지만 그간 급락에 대한 반동으로 매수가 들어오면서 급속히 뛰어오르고 있다.

스포츠 용품주 안타체육이 7.25%, 광학부품주 순위광학 6.11%, 의류주 선저우 국제 4.58%,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4.06% 급등하고 있다.

중국 자동차주 지리 HD도 3.54%, 전기차주 비야디(BYD) 6.10%, 음향부품주 루이성 과기 4.06%, 중국 의약품주 야오밍 생물 3.57%, 스야오 집단 2.09% 치솟고 있다.

전날 크게 내린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사 텅쉰 HD는 2.33%, 스마트폰주 샤오미 2.51%, 생활 사이트주 메이퇀 뎬핑 1.51%, 헬스 사이트주 알리건강 4.83% 대폭 오르고 있다.

반면 마카오 카지노주 인허오락은 3.70%, 식육가공주 완저우 국제 1.82%, 태양광 유리주 신이광넝은 0.79%,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0.95% 밀리고 있다.

부동산주 카오룽창 치업도 1.83%, 룽후집단 0.95%, 청쿵실업 0.28%,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0.62% 떨어지고 있다.
 
항셍지수는 상승 반전 오전 10시54분(한국시간 11시54분) 시점에는 370.13 포인트, 1.41% 올라간 2만6564.95를 기록했다.

H주 지수도 오전 10시55분 시점에 160.31 포인트, 1.72% 상승한 9480.69로 거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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