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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료 혈장, 국가 관리 추진…"관리 사각지대 해소"

등록 2021.09.17 14:4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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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혈액관리법 개정안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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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신천지예수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신속한 치료제 개발을 위해 16일 오전 대구 수성구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신도들이 3차 단체 혈장 공여를 하고 있다. 2020.11.16.

lmy@newsis.com

[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그간 민간에서 이뤄지던 원료혈장 가격, 분배 등에 대한 관리를 제도권 안으로 끌어들이는 법안이 추진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의원(국민의힘)은 보건복지부가 원료 혈장의 가격, 배분을 관리케 하는 ‘혈액관리법’ 개정안을 17일 발의했다.

혈장치료제 등을 만드는 데 쓰이는 원료 혈장은 적십자, 한마음혈액원같은 헌혈 기관이 헌혈자로부터 확보한다. 이후 혈장분획제제를 만드는 제약사에 공급되고 있다.

그동안 혈장은 국민의 헌혈을 통해 마련돼 공공재 성격이 강함에도 민간 차원에서 가격 협상이 이뤄지는 등 국가 차원의 관리가 안 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원료 혈장의 가격, 분배 기준 등이 민간 차원에서 이뤄짐에 따라 가격과 분배의 적절성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개정안은 원료 혈장의 정의 규정을 신설했다. 복지부가 원료 혈장의 안정적 수급을 도모하기 위해 공급 가격 관리 및 배분 기준을 할 수 있도록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향후 복지부는 하위 규정을 마련하고 혈액원이 원료 혈장을 혈장분획제제 제조업자에게 공급하는 가격 및 배분 기준을 고시할 계획이다. 

제약업계는 개정안이 현실화되면 안정적인 원료혈장 관리 체계가 잡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통제한다면 원료혈장 가격이 사장상황을 반영해 현실적으로 이뤄질 수 있다"며 "국가 관리의 사각지대에 있던 혈장 관리가 보건의료시스템 아래서 체계적으로 이뤄질 것이다"고 기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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