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프레스티지파마, 백신 생산설비 확보에 내년 기대"
목표가 4만5000원 신규 제시
김정현 교보증권 연구원은 "백신 CMO(위탁생산)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 사업을 영위하는 제약사로 스푸트니크V 백신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CMO에 우호적인 수급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바이오시밀러 사업 강점은 글로벌 파트너사 확보와 높은 원가경쟁력"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먼디파마, Teva 등 글로벌 파트너사와 공급계약을 맺은 상황이며 대체 원재료 개발 등을 통해 원가 절감기술 등 시밀러 생산 공정에 적용될 예정"이라며 "향후 스푸트니크 백신 출하와 아바스틴 시밀러 HD204 3상 종료, 허셉틴 시밀러 HD201의 EMA품목허가 등 3가지가 주요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소규모 설비에서는 백신 생산에 성공했으며 상업 생산을 위한 스케일을 키우고 있다"며 "오는 4분기 내 고객사를 위한 백신 공급을 성공하는 것을 목표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CMO매출을 인식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바스틴 시밀러 HD204는 내년 안에 3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허셉틴 시밀러 HD201도 내년 내 EMA승인을 목표로 한다"고 전했다.
이어 "백신 양산 능력은 러시안 기술진과 협업해 확보했으며 4분기 실제 매출 인식으로 생산 역량을 입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부터 보다 생산이 어려운 adv 5형 출하로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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