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각지 당 창건 76년 행사…마스크 착용 이랬다저랬다
김일성 광장, 평양교예극장 등서 공연
야외·실내 마스크 착용 일관성 떨어져

[서울=뉴시스] 김일성 광장 청년학생 야회 모습. 2021.10.11.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북한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에 따르면 당 창건 76년 경축공연 '우리 어머니'가 10일 평양교예극장에서 열렸다. 노동신문은 "공연을 보면서 관람자들은 존엄 높은 조선노동당의 총비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의 두리에 한마음 한뜻으로 더욱 굳게 뭉쳐 근로의 땀과 불멸의 위훈으로 부흥강국 건설에 참답게 이바지하며 우리 국가제일주의시대를 빛낼 억척불변의 의지를 굳게 가다듬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는 청년과 학생들이 참가한 야회와 축포발사 행사가 열렸다. 노동신문은 "뜻깊은 10월 명절의 밤을 이채롭게 장식한 청년학생들의 야회 및 축포 발사는 경애하는 총비서 동지의 두리에 굳게 뭉쳐 우리식 사회주의 건설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총진군의 선봉에서 시대와 혁명이 부여한 영예로운 사명을 다해나갈 청년전위들의 철석의 신념과 혁명적 기상을 잘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평양교예극장 공연. 2021.10.11.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다만 이번 당 창건 76년 행사에서도 북한은 마스크 착용 측면에서 일관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김일성 광장에서 열린 청년학생 야회에서는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평양 곳곳에서 열린 선동대 야외 공연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

[서울=뉴시스] 북한 당 창건일 기념 야외 공연. 2021.10.11.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정은 당 창건 기념 강연. 2021.10.11. (사진=노동신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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