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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최민정, 월드컵 1차 1500m 준결승 안착

등록 2021.10.21 18: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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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남자 1500m에서는 한국 선수 전원 준결승행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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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AP/뉴시스] 최민정(왼쪽)과 이유빈이 21일 중국 베이징의 캐피탈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1~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8강전을 치르고 있다. 이 대회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캐피탈 실내경기장 테스트 이벤트를 겸해서 열리고 있다. 2021.10.21.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2021~2022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 출전한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23·성남시청)이 여자 1500m에서 준결승에 안착했다.

최민정은 21일 중국 베이징 캐피털 실내경기장에서 열린 2021~2022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 여자 1500m 준준결승 5조에서 2분15초16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 1위를 차지한 최민정은 각 조 상위 2명이 나서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는 출전 선수 63명 가운데 기록이 가장 좋았다.

최민정은 23일 같은 장소에서 벌어지는 여자 1500m 준결승과 결승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최근 대표팀 동료 심석희(서울시청)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결승에서 최민정을 고의로 충돌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에 최민정은 "최근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당시 심석희와 A코치의 대화 내용 및 실제 경기에서 일어난 행위를 엄중한 사항이라고 판단했다. 고의성 여부를 철저히 밝혀달라"고 요구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이 조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조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최민정은 대표팀과 함께 이번 대회 출전을 위해 중국으로 떠났다.

함께 출전한 이유빈(연세대)은 2분16초112를 기록, 최민정에 이어 5조 2위에 올라 준결승 무대를 밟았다.

준준결승 6조에서 경기를 펼친 김지유(경기일반)은 2분24초430으로 1위를 차지해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대표팀은 모두 1500m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황대헌(한국체대)은 남자 1500m 준준결승에서 페널티를 받아 준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그는 결승선까지 3바퀴를 남기고 사오린 샨도르 류(헝가리)와 몸 싸움을 하다 뒤로 밀렸고, 심판진은 황대헌의 반칙을 선언했다.

김동욱(스포츠토토)은 6조 3위에 머물러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박장혁(스포츠토토)은 예선에서 페널티를 받아 준준결승에도 나서지 못했다.

한편 올 시즌 월드컵 1~4차 대회 결과를 바탕으로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출전권을 국가별로 배분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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