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올뉴 레인지로버' 세계 첫 공개…전기차는 2024년부터

[서울=뉴시스]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우선 공개했다.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BEV)은 2024년 출시할 예정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차체 디자인에 따라 4인승, 5인승 또는 7인승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최초 도입된 V8 엔진과 최신 인제니움 6기통 디젤 및 가솔린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통해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서울=뉴시스]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내부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트윈 터보 V8 엔진은 향상된 정교함과 주행 성능을 자랑하며 기존 레인지로버 V8 보다 17% 높은 효율성을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100㎞/h까지 가속 시간은 4.6초, 최고 속도는 250㎞/h에 달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세 개의 라인으로 정의된다. ▲낮아지는 루프 라인 ▲강한 웨이스트라인 ▲리어에서 솟아오르는 씰 라인 등이다.
이 트레이드 마크는 특색 있는 짧은 프론트 오버행, 실용적인 스플릿 테일게이트로 완성된 새로운 디자인의 보트 테일 리어와 결합돼 레인지로버의 강력한 존재감과 독보적인 우아함을 보여준다.

[서울=뉴시스]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3열 시트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차량 내부에는 새로운 다용도 적재공간 플로어가 마련돼 편의성을 높였다. 스마트하게 설계된 바닥 패널은 적재공간의 중간 지점을 앞으로 들어올려 파티션을 구성할 수 있다. 작은 물건을 담거나 짐을 내릴 때도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물건을 보관할 수 있다. 또 하단 테일게이트를 앞쪽 가장자리를 따라 뒤로 회전시키면 등받이로 사용할 수 있어 아웃도어 시트로 활용 가능하다.
모든 올 뉴 레인지로버 모델은 올 휠 스티어링(All-Wheel Steering) 기능을 탑재해 고속 주행 시에 안전성을 높이며, 저속에서는 기동성을 향상시켜 탁 트인 도로와 도심의 좁은 도로에서도 편안한 주행을 보장한다.

[서울=뉴시스] 랜드로버 올 뉴 레인지로버 (사진=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제공)
랜드로버 공식 홈페이지에서 나만의 올 뉴 레인지로버를 구성해 볼 수 있으며, 국내 출시 모델의 세부 사양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럭셔리 자동차를 만들겠다는 랜드로버 비전을 완벽하게 구현한 모델"이라며 "내년에 한국에서도 레인지로버가 이룬 혁신을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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