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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전 동료' 요미우리 야마구치도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2.01.20 07: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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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8일 기침 증상 보여 검사…다른 증상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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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츠데일=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야마구치 슌. 2021.02.26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에서 류현진(35)과 잠시 한솥밥을 먹었던 일본인 투수 야마구치 슌(35·요미우리 자이언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등 일본 언론들은 "야마구치가 19일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 기침 외에 다른 증상이 없어 자택에서 격리 중"이라고 보도했다.

요미우리 구단에 따르면 야마구치는 18일 밤 가벼운 기침 증상을 보였다. 자가진단 키트로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자 야마구치는 도쿄 내 의료기관에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진행헀고,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야마구치는 지난 4일부터 17일까지 오키나와에서 자율훈련을 실시한 뒤 도쿄로 돌아왔다. 이 때문에 구단 시설 등을 이용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감독, 코치진, 선수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반복 실시하고 있다.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에서 뛰던 야마구치는 2019시즌을 마친 뒤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2년 최대 915만 달러에 계약, 메이저리거의 꿈을 이뤘다.

비슷한 시기 류현진도 토론토로 이적해 한일 듀오로 기대를 모았다. 류현진과 야마구치는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이 하염없이 미뤄지던 때 미국 플로리다주에 함께 남아 훈련하며 우정을 쌓았다.

그러나 야마구치는 빅리그 적응에 실패했다. 2020년 17경기에서 25⅔이닝을 던지며 2승 4패 1홀드 평균자책점 8.06에 그친 야마구치는 2021년 2월 토론토에서 방출됐다.

야마구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스플릿계약(메이저리그·마이너리그 소속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계약)을 맺었지만, 더 이상 빅리그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결국 야마구치는 지난해 6월 친정팀 요미우리와 계약했다.

일본프로야구는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유관중으로 치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지만, 캠프 시작 전부터 코로나19 확진 선수가 나와 골치를 앓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사가현 우레시노시에서 자율훈련 중이던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야나기타 유키를 비롯해 선수 6명, 스태프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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