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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차민규·김민석, 1000m서 추가 메달 도전[오늘의 한국경기]

등록 2022.02.18 06: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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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베이징동계올림픽 개인 두 번째 메달에 도전

차민규 500m 은메달·김민석 1500m 동메달

[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 한국 차민규가 역주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22.02.12. bjko@newsis.com

[베이징(중국)=뉴시스] 고범준 기자 = 12일 오후 중국 베이징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 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 경기, 한국 차민규가 역주한 뒤 숨을 고르고 있다. 2022.02.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이 대회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차민규(의정부시청), 김민석(성남시청)이 1000m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

차민규와 김민석은 18일 오후 5시30분(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의 국립 스피드 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리는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한다.

둘은 이미 이번 대회에서 메달 한 개씩을 목에 걸었다. 차민규는 500m에서 은메달을 땄고, 김민석은 1500m에서 한국 선수단의 첫 번째 메달인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년 평창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으로 같은 종목에서 같은 메달을 딴 차민규와 김민석이다. 김민석은 평창 팀 추월에서 은메달도 땄다.

이날 열리는 1000m는 개인 기록과 랭킹만 감안하면 메달권 진입이 쉽지 않다.

[베이징(중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석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메달 플라자에서 열린 남자 1500m 메달 세리머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22.02.09. yesphoto@newsis.com

[베이징(중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스피드 스케이팅 김민석이 9일 오후 중국 베이징 메달 플라자에서 열린 남자 1500m 메달 세리머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2022.02.09. [email protected]

차민규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즌 월드컵 랭킹에서 10위, 김민석은 17위에 이름을 올렸다.

차민규는 지난해 12월 ISU 월드컵 4차 대회에서 기록한 1분07초322, 7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다. 김민석도 지난해 11월 2차 대회의 1분08초925, 7위가 시즌 베스트다.

그러나 앞선 종목에서 기분 좋게 메달을 목에 걸었기 때문에 상승세와 당일 컨디션에 따라 추가 메달을 기대할 수 있다.

차민규는 지난 12일 500m에서 은메달 딴 후, "4년 전, 평창 때는 깜짝 은메달이라는 얘기가 있었다. 지금은 또 한 번 메달을 땄기에 깜짝은 아니다. 나름 노력을 많이 했다. 노력의 결과 아닐까 생각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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