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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총리 "선수단, 한 단계 뛰어넘은 귀한 성과…정부 힘껏 지원할 것"

등록 2022.02.20 20:41:47수정 2022.02.20 21:0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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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빛나는 건 메달이 아니라 투지와 용기 때문"

[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4일 오후 중국 베이징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2.02.04. dadazon@newsis.com

[베이징(중국)=뉴시스] 김병문 기자 = 4일 오후 중국 베이징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2022.02.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성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 폐막식이 열리는 20일 한국 선수단에 "당초 목표했던 순위를 한 단계 뛰어넘은 귀한 성과를 거뒀다"면서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했다.

김 총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같이 밝히면서 "지난 17일간 선수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응원한 시간은 우리에게 큰 위안과 희망이었다"고 적었다.

이어 "올림픽이 빛나는 것은 메달 때문이 아니라, 한계에 다다른 순간에도 다시 일어서는 선수들의 투지와 용기 때문"이라면서 "여러 우여곡절에서도 쇼트트랙은 세계 최강의 진면목을 증명했고, 스피드스케이팅 또한 큰 선전을 이뤄냈다"고 평가했다.

또 "새내기에서 어느덧 주역으로 성장한 피겨 선수들의 경기 또한 놀라웠다"며 "매 경기 짜릿한 명승부를 펼친 컬링을 비롯해 루지·봅슬레이·스켈레톤·노르딕복합·바이애슬론·스노보드·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프리스타일스키 선수들 모두 메달보다 값진 도전정신을 보여줬다"고 치켜세웠다.

김 총리는 "앞으로 더 많은 종목에서 더 많은 선수들이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갈 수 있도록, 정부 역시 힘껏 지원하겠다"며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며, 국민과 함께 아낌없는 감사와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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