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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초대 홍보수석 최영범 유력…황상무도 후보군

등록 2022.04.28 09:51:01수정 2022.04.28 13: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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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 낙점만 남아…5월 1일께 발표

尹 방송인 선호…崔·黃 모두 방송사 출신

새정부 대통령실 '2실, 5수석' 체제 가닥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접견실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2.04.2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인수위사진기자단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접견실에서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를 접견하고 있다 2022.04.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새정부 청와대 대통령실 인선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홍보수석에 최영범 효성그룹 커뮤니케이션 실장(부사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선 당시 윤석열 당선인의 TV토론회 '코치'로 불리며 언론전략기획단장을 맡았던 황상무 전 KBS앵커도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 외에 두 사람 정도가 후보로 올랐으나 최 실장과 황 전 앵커 두 사람을 놓고 윤 당선인이 최종 낙점할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이 28일 충남, 29일 충북 지방을 돌고 서울로 돌아온 후 직제 개편과 인선안을 확정, 5월 1일쯤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측 인사는 "당선인께서 방송사 출신들을 좀 더 유의깊게 살펴보신 것 같다"며 "현재로선 최 실장과 황 전 앵커가 50대 50로 보면 될 것 같다"며 고 밝혔다.

최 실장은 동아일보에서 사회부 기자로 있다 SBS로 이직해 정치부장, 보도국장, 보도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 등을 지냈다. 이후 2018년 효성그룹으로 옮겼다.

황 전 앵커는 보도본부 사회부, 정치부 등을 거쳐 KBS뉴스9 주말앵커를 오랫동안 맡았으며 미국 특파원을 거쳤다. 이후 2021년 12월 국민의힘에 입당해 강원도당 선대위에 이어 중앙선대위 언론전략기획단장을 맡았다. 6·1 지방선거 강원도지사에 단수공천됐다 김진태 전 의원이 이의를 제기해 경선을 치러 김 전 의원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 

황 전 앵커는 현재 김진태 캠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돼 홍보수석으로 청와대 입성이 어려울 수도 있다는 관측도 있으나 윤 당선인의 신뢰가 깊은 것으로 알려져 낙점 가능성도 점쳐진다.

대통령실 체제는 2실(비서실, 안보실), 5수석(경제, 사회, 정무, 시민사회, 홍보)체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제안한 과학교육수석은 신설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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