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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실 '2실·5수석' 인선 발표…안보실장 김성한·정무수석 이진복(종합)

등록 2022.05.01 15:02:32수정 2022.05.01 16: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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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무수석 이진복·시민사회수석 강승규

경제수석 최상목·홍보수석 최영범

1차장 김태효·2차장 신인호·경호처장 김용현

사회수석 안상훈·대변인 강인선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2실·5수석' 체제로 개편된 대통령실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2022.05.0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이 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에서  '2실·5수석' 체제로 개편된 대통령실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가운데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 2022.05.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지율 김승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1일 '2실(비서실·국가안보실) 5수석(경제·사회·정무·홍보·시민사회)'' 체제로 개편된 대통령실 인선을 발표했다. 주진우 변호사가 하마평에 오른 법률비서관 인사는 발표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국가안보실장에 외교부 차관을 지낸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임명했다. 국가안보 1차장엔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2차장엔 신인호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을 지명했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에서 이같은 인선안을 발표하며 김성한 내정자에 대해 "외교부 2차관 역임한 외교·안보 분야 권위자로서 이론뿐 아니라 정책 수립 및 집행 역량을 두루 갖춘 분"이라며 "국내외 안보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서 국가와 국민 안위를 지켜내는 컨트롤 타워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경호처장엔 김용현 전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작전본부장이 낙점됐다.

장 실장은 김용현 내정자에 대해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을 지내고 대한민국 수도방위와 특정 경비 구역에 경호 업무역량이 뛰어나다"며 "70여년만에 청와대를 국민에게 돌려드리며 집무실과 관저를 옮기는 역사적 시점에 새로운 경호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무수석은 이진복 전 의원, 시민사회수석에는 강승규 전 의원, 홍보수석에는 최영범 전 SBS 보도본부장, 경제수석에는 최상목 전 기획재정부 차관, 사회수석은 안상훈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임명됐다.

장 실장은 이진복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국회 보좌진으로 정계에 입문한 후 구청장과 3선 의원을 역임한 관록의 정치인"이라며 "부드러운 성품과 성실함, 신의를 바탕으로 40여년 간 탄탄하게 정치력을 다져와 대통령실과 여야를 이어 소통, 협치로 이끌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내정자에 대해선 "언론인 출신으로 정치적 역량을 검증받은 분"이라며 "다양한 정치사회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국민과 대통령실 연결에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체계를 마련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최영범 홍보수석 내정자에 대해선 "언론계에서 쌓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은 물론 기업의 CI 구축 및 홍보 커뮤니케이션 총괄 지휘 역량을 두루 갖춘 분"이라며 "축적된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소통 역량을 기대한다"고 했다.
 
최상목 경제수석 내정자에 대해선 "지금 대한민국은 심각한 경제 위기 속에서 시급하게 해결할 경제 문제가 산적하다"며 "현 상황 타개에  자타공인 거시경제와 금융정책 전문성을 갖춘 최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안상훈 사회수석 내정자에 대해선 "인수위원으로서 윤석열 정부의 사회 복지 정책 밑그림을 그린 분"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와 사회분야 핵심 정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경제 정부 부처와 긴밀히 소통을 조율할 것"이라고 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에는 인수위 외신대변인인 강인선 전 조선일보 기자가 지명됐다.
 
장 실장은 강 대변인에 대해 "30년 이상 기자로 활동한 언론인으로서 실전 경험과 폭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분"이라며 "정부의 대언론 대응의 중요성을 아는 분으로 소통창구이자 메신저로 최선의 기량을 발휘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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