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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만드는 'K-스마트시티'…부산·세종 8.6조원 규모

등록 2022.05.19 0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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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세종' 이어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대한민국 추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모두 총괄
LG CNS의 스마트시티 17년 역량…1등 기업 입증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 혁신할 스마트시티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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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감도. (사진=LG CNS 제공)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LG CNS가 총 사업비 8조 6000억원에 달하는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2곳을 모두 주도하며 이 분야 1등 기업임을 입증했다.

LG CNS는 18일 자사가 주도하는 ' 'The 인(人) 컨소시엄'이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운영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는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스마트시티 사업이다. 총 사업규모는 약 5조4000억원이며, 사업기간은 구축 5년, 운영 10년을 포함한 총 15년이다.

이로써 LG CNS는 대한민국이 추진하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2곳을 모두 주관대표사로서 구축하게 됐다. 지난해 LG CNS는 대한민국 첫 국가시범도시인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 사업은 부산광역시 강서구에 서울 여의도 면적에 버금가는 대규모 스마트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84만평 규모의 백지 상태 부지에 상업·업무·주거·문화 시설 등을 구축하고, 첨단 IT 신기술을 적용한다.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또한 83만평 규모의 백지상태 부지에 스마트시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약 3억2000억원에 달한다. LG CNS는 국토부, LH, 세종시, 컨소시엄 12개사와 사업시행합의를 지난달 체결했다.

김영섭 LG CNS 사장은 “LG CNS의 DX(디지털전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민간과 공공 데이터를 융합, 데이터로 함께 숨쉬고 성장하며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혁신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세종 스마트시티에는 자율주행차 다니고, 로봇이 배송한다

LG CNS는 세종·부산 스마트시티 사업에서 인공지능(AI)·데이터, 자율주행, 모빌리티, 로봇, 디지털트윈, 헬스케어, 사이버보안,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생활혁신서비스 등 DX 서비스 구축을 총괄한다.

가령, AI 기반 이용자 패턴 분석을 통해 버스·지하철·택시·자율주행 셔틀·공유차·전기차충전·주차장 등을 운영하고, 사용자는 앱 하나로 교통수단을 통합 예약하고 결제하는 MaaS(Mobility as a Service: 통합 이동 서비스)를 구현한다. 자율주행 배송 로봇, 식당 내 조리로봇과 서빙로봇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AI 기술을 탑재한 스마트 쓰레기처리기는 주거단지에 배치돼 재활용 자원을 자동 선별하고, 자율주행 로봇이 쓰레기를 이송한다. 스마트시티 관제센터는 재활용 쓰레기 처리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다. 시민들이 착용하는 헬스케어 기기로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 AI·데이터 기술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지역의료기관과 연계해 질병을 조기 진단하며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부산 스마트시티' 조성에 국내 대중소 한데 뭉쳤다

LG CNS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을 위해 스마트시티 핵심 영역인 금융·건설·모빌리티·신재생에너지·통신·헬스케어 등의 대·중·소 유망 기업을 모아 '더 인(人)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더 인(人) 컨소시엄'은 주관대표사인 LG CNS를 필두로 ▲신한은행 ▲현대건설 ▲한양 ▲SK 에코플랜트 ▲LG 헬로비전 ▲휴맥스 모빌리티 ▲코리아DRD ▲윈스 ▲엔컴 ▲이에이트 ▲헬스커넥트 등 12개사로 구성돼있다.

LG CNS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을 총괄하고, AI·데이터 기반 스마트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 ▲신한은행은 도시의 미래금융 서비스와 재무적 투자 ▲현대건설과 한양은 스마트시티 선도지구 건설 ▲SK 에코플랜트는 신재생에너지 ▲LG 헬로비전은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휴맥스 모빌리티는 공유모빌리티와 주차 ▲코리아DRD는 부동산 개발 ▲윈스는 사이버 보안 ▲엔컴은 스마트서비스 구축과 운영 ▲이에이트는 디지털트윈 ▲헬스커넥트는 스마트 헬스케어를 담당할 계획이다.

◆LG CNS의 스마트시티 17년 역량…명실공히 국내 1등

LG CNS는 17년 전부터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행해왔다. 서울시 U-서울마스터플랜 수립, 판교 U-시티, 청라 U-시티, 마곡 U-시티 구축 등 2000년대의 스마트시티라 불리는 U-시티 구축 사업을 다수 수행했다. '세종 5-1생활권' 기본 구상에 참여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모델을 그렸으며, 제주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전략 수립, 해남 솔라시도 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사업도 완료했다.

지난해에는 부산과 세종 국가시범도시를 대상으로 AI 데이터센터, IoT 구축, 에너지 환경 혁신 기술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진행했다. 또한 대전시, 창원시와 손잡고 지자체와 민간기업 컨소시엄 형태로 진행하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도 수행했다.

 LG CNS는 스마트시티를 구성하는 큰 축인 모빌리티 영역에서도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시 교통카드(T-money) 등 우리나라 국민들이 이용중인 교통카드와 환승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매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방대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사업모델을 그리스, 콜롬비아 등으로 수출해 해외 스마트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에는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통합플랫폼 '시티허브(Cityhub)'를 출시했다. 시티허브는 도시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모든 영역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한곳으로 통합, 데이터 분석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이다. 시티허브는 국내 기업 최초로 국토부가 추진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가 주관하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인증'을 획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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