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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황수 전북경찰청장 "수평적 조직문화 조성, 불필요한 의전 없앤다"

등록 2022.07.05 11: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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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강황수 제34대 전북경찰청 신임 청장이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6.22.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강황수 제34대 전북경찰청 신임 청장이 22일 전북 전주시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2.06.22.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강황수 전북경찰청장이 취임 후 수평적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불필요한 의전 문화를 없애겠다고 천명했다.

강 청장은 5일 전북경찰청 기자실에서 열린 첫 기자간담회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개선하는 등 솔선수범하겠다"며 "예를 들면 출·퇴근 시간에 계장급 직원이 나와 대기하는 것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경찰이 계급사회이고 계층적 구조라서 좀 더 경직된 문화가 있는 것 같다"며 "편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조직을 만들어야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고 발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불거진 전직 경찰서장의 무면허 뺑소니 사건과 지난 지방선거 사범 수사와 관련해서는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공정하고 세밀하게 조사하겠다"며 "어느 정도 수사가 마무리되면 설명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강 청장은 행정안전부의 이른바 '경찰국' 신설 정책과 관련해서는 "정책적 부분이기 때문에 제가 말씀드리는 건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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