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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매출 갈아친 넥슨, '히트2'로 MMORPG 새 역사 쓸까

등록 2022.08.10 06:30:00수정 2022.08.10 08: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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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던파 모바일'로 대박 낸 넥슨, '히트2'로 더 높은 고지 도전
'던파 모바일'에 '히트2' 실적 더할 하반기 추가 성장 기대
'히트2' 오는 25일 국내 출시…그래픽과 대규모 전투 강점
슈팅·레이싱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 준비…추가 성장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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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넥슨 사옥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앞세워 새로운 역사를 쓴 넥슨이 이번엔 신작 '히트2'로 더 높은 정상에 도전한다. 

9일 넥슨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올해 2분기와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분기에만 매출 8175억원(엔화 841억엔), 영업이익 2204억원(엔화 227억엔), 순이익 2401억원(엔화 247억엔)을 기록했다.

이로써 상반기 누적 매출 1조 7022억원(엔화 1752억엔), 영업이익 5948억원(엔화 612억엔), 순이익 6314억원(엔화 650억엔)을 달성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매출이 반영된 2분기에만 전년 대비 매출 50%, 영업이익 47%, 순이익 176%라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기준으로도 매출 21%, 영업이익 4%, 순이익 18% 증가했다.

‘FIFA 온라인 4’,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등 장기간 서비스 중인 주요 PC 게임의 호실적도 넥슨의 기록적인 실적 성장에 힘을 보탰다.

넥슨은 이번 실적 성장을 발판 삼아 더 높은 고지에 오른다. 시작은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히트2'다. 오는 25일 모바일·PC 멀티 플랫폼으로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다. 전작 '히트'를 뛰어넘을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수행 게임)으로 업계의 기대를 받고 있다.

이 외에도 ▲PC 온라인 슈팅게임 '베일드 엑스퍼트' ▲글로벌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 등을 준비하고 있다.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글로벌 매출이 성장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심혈을 기울여 출시 준비 중인 신작 라인업이 가세할 경우 3분기 이후 추가적인 실적 상승 또한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넥슨(일본법인) 오웬 마호니 대표이사는 "자사가 보유한 막강한 게임 라인업과 최고의 라이브 서비스 운영 능력이 시너지를 발휘해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며 “곧 출시 예정인 ‘히트2’를 비롯해 출시 예정 신작들 역시 유저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핵심 타이틀의 견고한 성장을 도모하면서도 신성장동력이 될 새로운 IP 확보를 위해 전사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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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ORPG로 나오는 '히트2', 그래픽과 대규모 전투 강점

넥슨게임즈의 대표 IP(지식재산권)인 액션 RPG 'HIT(히트)'를 계승한 '히트2'는 25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히트2'는 넥슨게임즈 출범 이후 선보이는 첫 신작 타이틀로 넥슨게임즈의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한  MMORPG다. 원작 '히트'가 넥슨에 모바일게임 최초 양대 앱마켓 매출 1위라는 기록을 안겨준 기념비적인 타이틀인 만큼, 후속작 '히트2'에 거는 회사의 기대감도 높다. 모바일 액션 RPG로 나온 히트는 2016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넥슨은 '히트'가 지닌 잠재력을 시장에 다시 보여주고자 넥슨게임즈 산하에 원작 주요 개발진들로 구성된 XH스튜디오를 꾸렸다. '익스트림(Extreme) HIT'라는 의미의 스튜디오명에 걸맞게 기존작을 뛰어넘는 블록버스터급 경험을 선사하겠다는 각오다. 지난 7월 28일 진행된 '히트2' 사전 캐릭터 선점 이벤트는 시작 7시간 만에 35개 서버가 모두 마감되며 유저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박영식 넥슨게임즈 PD는 "원작에서 함께 나눴던 재미를 MMORPG 환경에서 어떤 모습으로 확장할 수 있을지 고민을 거듭했다"며 "히트2의 공성전은 서비스 오픈 시점부터 즐길 수 있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히트2'는 PC MMORPG 수준의 광활한 오픈필드에서 펼치는 대규모 전투와 고품질 그래픽이 강점이다. 언리얼 엔진4로 구현된 캐릭터의 디테일한 표정과 사실적인 연출을 통해 완성도 높은 그래픽 품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혁신적인 그래픽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던 모바일게임 히트와 오버히트를 담당한 목영미 AD와 구석 아트실장이 '히트2'의 아트를 책임지고 있다. 귀여운 외형으로 히트에서 마스코트 역할을 한 '키키'와 경쾌한 몸놀림으로 활 시위를 당겼던 '레나', 중후한 매력의 '휴고' 등 전작에서 인기를 모았던 캐릭터들이 한층 발전된 유려한 비주얼로 재해석됐다. 히트2만의 오리지널 캐릭터도 등장한다.

◆슈팅·레이싱 등 다양한 장르의 라인업 준비…추가 성장 동력


PC 온라인 슈팅게임 ‘베일드 엑스퍼트’도 최근 스팀(Steam)에서 진행한 글로벌 테스트를 무사히 끝마치고, 완성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베일드 엑스퍼트'는 시시각각 변하는 전투 환경에서 5대5로 나뉘어 싸우는 3인칭 슈팅 게임으로, 각자의 고유한 개성과 특성을 지닌 9명의 요원이 등장하며 목표 지점에 폭탄을 설치해 터트리거나 해제하는 폭파 미션을 제공한다.

글로벌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가 히트 IP인 '카트라이더'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개발 중인 차세대 멀티 플랫폼 레이싱 게임으로, 4K UHD 그래픽과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탑재해 실재감 있는 주행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젝트명 '매그넘'으로 공개됐던 '퍼스트 디센던트'는 3인칭 슈팅 전투와 RPG가 결합된 루트슈터(Looter Shooter) 장르 신작이다. 언리얼 엔진5로 구현한 고품질 비주얼, 4인 코옵(CO-OP) 슈팅 액션 등 지속 가능한 RPG를 핵심가치로 개발중인 글로벌 트리플 A급 게임이다. 오는 10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앞두고 최근 신규 트레일러의 티저 영상과 키비주얼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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