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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총서 예산안 단독처리·이상민 해임 최종논의…고강도 대여 공세

등록 2022.11.29 07:00:00수정 2022.11.29 07: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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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오늘 오후 의원총회 개최…'이상민 해임 건의안' 보고
탄핵 소추안은 추가 논의…의원총회 논의 가능성도
예산안 단독 처리 가능성 등도 논의…공세 수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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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28.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관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해임 건의안을 보고한다. 법정시한을 목전에 둔 예산안의 단독처리 가능성도 논의해 정부와 여당을 향한 공세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연말 예산정국에서 여당에 기선을 제압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민주당의 초강경 대여 공세 배경엔 이 장관 해임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은데다 여당의 약자예산 삭감 프레임에 대한 여론도 우호적이란 판단이 작용하고 있다는 관측이다.

이날 민주당에 따르면 의원들은 오후 1시30분 의원총회를 열어 이상민 장관의 해임 건의안 보고, 국정조사 추진계획 등 '이태원 참사' 대응에 관한 논의를 구체화한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전날 오후 국회에서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민주당은 오늘까지 대통령이 이상민 장관을 파면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고 기다렸지만 끝내 답을 얻지 못했다. 따라서 민주당은 해임 건의안을 발의하기로 입장을 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민주당은 이날 의원총회 보고를 시작으로 내일(30일) 해임 건의안을 발의하고 내달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는 계획이다. 탄핵소추안에 대해서도 추가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던 만큼 의원총회에서도 이에 관해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

민주당은 또 내달 2일 법정 처리 시한을 앞두고 있는 예산안에 관해서도 여야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예산안을 단독으로 처리할 가능성도 논의한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필요하다면 원안과 준예산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가진 권한을 행사해 증액은 못 할지라도 옳지 않은 예산을 삭감한 민주당의 수정안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안으로 갖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소위 민주당 의원들도 같은 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을 열어 "국민의힘이 지연작전을 구사하겠다면 부득이하게 단독으로 예산심사에 임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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