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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劉에 "정치적 고향 비하…총선에 올바른 자세 아냐"

등록 2022.12.07 12:04:07수정 2022.12.07 12: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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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劉 "MZ·수도권 지지 저밖에 더 있나"
金 "다른 지역·계층 도외시하는 발언"
"MZ만 아우르면 되나…'가세지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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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2022.11.21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국민의힘 당권 주자 김기현 의원은 7일 유승민 전 의원을 향해 "정치인의 변신은 자유지만, 그 자유에 따른 평가는 국민의 몫"이라며 "정치인이 자신의 정치적 고향을 떠난 후 그 고향을 비하하거나 평가절하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특정 지역 출신이나 특정 계층의 지지를 위해 다른 지역과 계층을 도외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시는 것은 총선 승리를 위해서도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KBS 라디오에서 "MZ세대, 수도권에서 지지를 받는 당권 후보가 저밖에 더 있나"라고 했다.

김 의원은 그러면서 "총선 승리를 위해 보수정당의 가치는 유연성을 높이고, 세대를 폭넓게 아우르며, 지지받는 지역을 확장하고 계층을 넓히는 '가세지계'의 정치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가치' '세대' '지역' '계층'의 앞글자를 딴 '가세지계'는 김 의원의 전당대회 공약 격인 '이기는 약속' 1호다.

김 의원은 이날 당 주류 그룹이 띄운 공부모임 '국민공감' 첫 강연에 참석하면서 "수도권을 당연히 아울러서 수도권에서 우리가 과반을 차지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명제"라며 "모든 걸 다 아우를 수 있어야지 MZ만 아울러서 되겠나. 대한민국 국민 전체를 다 함께 통합해서 갈 수 있어야 될 것"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한편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윤석열 대통령 존재가 사회적 위협' 발언에도 "민주당의 얼굴과 입을 자처하는 사람들의 수준이 거의 '막가파'"라며 "민주당의 정신 수준을 짐작하고도 남을 법한 천박하기 이를 데 없는 발언"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조국·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이재명 대표, 장경태·김의겸 의원 등 야권 주요 인사들을 열거하고 "국민은 아랑곳없이 남을 찌를 죽창을 들고 집단 최면에 빠져 있는 외골수들의 떼창에 국민 짜증만 늘어간다"며 "더 큰 활약을 기대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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