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1월 미국 기업재고 0.4%↑..."금리 상승에 판매 감소"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2022년 11월 기업재고는 전월에 비해 0.4% 증가했다고 상무부가 1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CNBC와 AP 통신, CNN 등은 11월 기업재고가 이같이 늘어나면서 10월 0.2% 증가를 상회했지만 시장 예상치와는 일치했다고 지적했다.
11월 기업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1% 증대했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판매가 감소한 요인이 컸다.
11월 소매재고는 0.1% 늘어나 전월 발표한 추계치와 같았다. 10월은 0.4% 감소했다.
자동차 재고는 1.1% 늘었다. 앞서 나온 추계치는 1.2% 증대였다. 10월은 0.4% 증가했다.
국내총생산(GDP) 산출에 사용하는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재고는 0.3% 줄었다. 추계치와 같았다.
도매재고는 1.0% 증대했고 제조업 재고는 보합이다. 기업 매출액은 0.8% 감소했다. 10월에는 0.4% 늘었다.
11월 판매 페이스를 토대로 해서 재고 해소에 필요한 시간은 1.35개월이 걸렸다. 2020년 12월 이래 최장이다. 10월과 9월은 1.33개월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