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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올해도 사각지대 없는 복지정책 펼친다

등록 2023.02.07 12: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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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주기별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365' 추진

[보성=뉴시스] 김철우 보성군수. (사진 =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김철우 보성군수. (사진 = 보성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보성=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 보성군이 올해도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365'를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친다.

7일 보성군에 따르면 '다시 뛰는 보성 365'의 슬로건을 기치로 5대 핵심 목표인 생애 주기별 촘촘하고 든든한 복지 시책을 추진한다.

우선 출산과 양육으로 인한 소득 감소를 보전하고 영아기 두터운 돌봄 지원을 위해 만 0세부터 만 1세 아동에게 기존 지급되던 영아수당(월 30만 원) 대신 부모급여(월 35만 ~70만 원)를 확대 지급한다. 만 12세 이하 아동을 둔 맞벌이 가정에 제공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시간을 기존 연 840시간에서 연 960시간으로 확대한다.

아동 돌봄 체계에도 변화를 준다. 만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드림스타트 사업은 코로나19 완화와 함께 다양한 대면 프로그램을 재개한다.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진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지원하는 디딤씨앗통장은 아동 적립금 5만 원 내에서 월 10만 원 내로 매칭 지원한다.

자립 준비 청년(보호종료아동)에게 5년간 지급하는 자립 수당도 월 3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확대했으며, 아동 급식 지원 단가는 기존 7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했다.

경력단절 여성에게는 경력이음바우처 50만 원을 지급한다. 지역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취·창업교육과 일자리 상담을 통해 연간 80명에게 새로운 일자리가 주어진다.

여성 청소년을 위해서는 여성생리용품 지원사업에 연간 8080만 원을 투입, 상품권과 바우처를 제공한다.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들이 증가함에 따라 92개 마을에 찾아가는 경로당 무료 급식 사업과 사랑의 밥차를 3~12월까지 운영해 어르신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한다.

재활·신체활동 등 주간보호센터의 맞춤형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어르신 사회참여 활동 기회와 소득 증대를 위해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기존 2305명에서 2473명으로 늘렸다.

'우리동네 홀로 계신 어르신 우리가 돌본다' 사업도 추진한다. 홀로 계신 어르신 450여 명을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사회적 돌봄서비스를 강화한다.

141명의 장애인이 일자리 사업을 통해 소득 활동과 사회적응 훈련을 받는다. 장애인 연금은 지난해 대비 5%, 장애수당은 2만 원 인상했다.

지난해 참전명예수당과 보훈명예수당을 인상한 데 이어 올해도 전몰·순직군경 유족 보훈명예수당을 연 36만 원으로 인상해 지급하고, 독립유공자 유족 사기 진작을 위해 독립유공자 유족 보훈명예수당을 신설, 연 36만 원을 지급한다.

보성군 관계자는 "더 빠르게, 한발 더 가깝게 다가가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발굴·추진해 사각지대 없는 복지보성을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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