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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이성민 교수팀, 발광태양집광기 개발

등록 2023.02.07 14: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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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이성민 교수팀·한국광기술원 김효진 박사·고려대 이승우 교수팀

고성능 플렉시블 다중접합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 기술 개발

국민대 신소재공학부 이성민 교수. 사진 국민대 *재판매 및 DB 금지

국민대 신소재공학부 이성민 교수. 사진 국민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허서우 인턴 기자 = 국민대는 신소재공학부 이성민 교수 연구팀과 한국광기술원 김효진 박사, 고려대 이승우 교수 연구팀과 플렉시블 다중접합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 발전 성능을 높이고, 모듈 생산 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발광태양집광기(Luminescent Solar Concentrator)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공동 연구팀은 단일접합 태양전지의 저가격화에 이용되던 양자점 기반 발광태양집광기를 다중접합 태양전지에도 유사한 성능을 낼 수 있도록 설계했다. 가격 경쟁력이 큰 단점이었던 다중접합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에 적용해 모듈 생산 가격을 크게 낮추는 데 성공했다.

다중접합 서브셀들의 광전류를 균형 있게 높일 수 있도록 양자점 발광 스펙트럼을 조절하고 태양전지 셀과 양자점의 배치를 최적화해 다중접합 태양전지가 가지고 있던 본래의 고성능은 유지하면서 발광태양집광기를 통한 광흡수 향상 효과를 유도했다.

또한, 저가격 유연 소재 공정 기술과 전사인쇄를 통한 플렉시블 소자 구현 기술을 개발해 발전 성능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면서 동시에 자유롭게 형태 변형이 가능한 고성능 플렉시블 다중접합 화합물반도체 태양전지 기술을 완성할 수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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