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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토 영공 인근서 영·독 전투기, 러 전투기 등 4대 쫓아내

등록 2023.03.19 03: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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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에 이어 또 몰아내

[에스토니아=AP/뉴시스]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과 독일 공군 전투기들이 에스토니아 영공 근처를 비행하는 러시아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러시아 항공기는 에스토니아 영공에 진입하지는 않았다. 미 국방부 제공 사진. 2023.03.19.

[에스토니아=AP/뉴시스]지난 14일(현지시간) 영국과 독일 공군 전투기들이 에스토니아 영공 근처를 비행하는 러시아 항공기를 요격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러시아 항공기는 에스토니아 영공에 진입하지는 않았다. 미 국방부 제공 사진. 2023.03.19.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영국과 독일의 전투기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영공 근처에서 러시아 군용기 4대를 몰아냈다고 군사 전문 매체 포시스닷넷(forces.net)이 18일(현지시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영국 공군과 독일 공군은 최근 며칠 간 나토 회원국인 에스토니아 영공에서 연합 공중순찰작전을 진행하고 있었다.

영국, 독일 전투기는 18일 러시아의 Tu-134, 수호이 Su-27 2대, AN-12 등 총 4대를 확인한 후 몰아냈다.

영국과 독일 전투기들은 지난 14일에도 러시아 항공기를 몰아낸 바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와 칼리닌그라드 사이를 비행하는 러시아 Il-78 마이다스 급유기를 쫓아냈다.

영국 공군은 다음달 독일 공군으로부터 나토의 오랜 발트 항공 치안 임무의 지휘 임무를 넘겨받는다. 양국 공군은 4월 말까지 합동 작전을 한 뒤 영국 공군이 4개월 간 항공 치안 임무를 지휘하게 된다.

이를 위해 영국 공군의 전투기 4대가 에스토니아의 애마리 공군기지에 배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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